우선, 현재 환경부터 설명

실외주차를 가끔가다 하긴 하는데, 일주일 중 최소 4일은 지하주차장에 처박혀있음

근데 한번 차 몰고 나가면 적어도 두세시간은 드라이빙을 즐기는 타입이고, 고속도로 자주 탐

덕분에 한번 나갔다오면 차에 먼지가 좀 쌓이는게 눈에 보일정도......


지금까지는 어차피 10년된 중고차 업어왔는데 뭔놈의 외장관리냐 귀찮다 그냥 기계세차만 돌리자는 마인드였는데

이번에 운전석 문짝 판금도장 맡기면서 찬찬히 보다가

본네트에 스월마크?라고 해야 하나 생활기스라고 해야하나 같은것들 와장창 나있는거하고

조수석 쪽 문짝 몇군데에 돌빵난거 발견하고 갑자기 마음이 아파오더라구

그래서 도장 끝내고 오면 돈과 시간과 체력이 좀 들어도 손세차를 해볼까 생각중임


근데 내가 여태 손세차를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다

기둥에 살짝 긁혔던 백미러 쪽에 붓펜 칠해보고 느낀거지만 난 완전 똥손이었음

그래서 솔직히 왁스칠은 쫌, 아니 많이 부담스러움

이런 손고자 응애 차붕이한테 추천해줄 수 있는 (= 사용이 겁나 쉬운) 왁스가 혹시 있음?



그딴거 없고 그냥 돈이 들어도 손세차 디테일링을 의뢰하는게 나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