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얘기 자꾸하게 되는데
그쪽을 선호하는 사람은 그냥 안보는게 더  나을거 같음
걍 또 거기 문화에 충격받아서 얼떨떨한 채로 쓰는 글이라



별풍선 모금 하는 컨텐츠 좀 거부감 들더라
bj는 춤추든 뭘하든 발짓하고 있고 모금한 사람 주르륵 순위별로 세워두거나 모금받은 액수로 bj 순위 주르륵 세워두는거

오시가 참여한 이벤트에 팀원이 bj여서
아프리카는 어떤 문화가 또 있나 이사람은 평소에 어떤 방송하나 구경하러 갔음
근데 카테고리는 마인크래프트인데 풀트 키고 뭔가 순위 띄워놓고 별풍 감사합니다 하면서 한참동안 춤추고 있더라
소위 그 엑셀방송이란거랑 비슷한지는 모르겠는데
옆에는 그사람 소속 크루인지 본인인지 반캠 하나 띄워놓고 걍 복잡하게 그러고 있더라고
며칠 전에 그 오아랑 철구 주도로 버튜버 노래대결 하던 그거랑은 또 다른 시스템인가...?

어쨌든 뭐라고 해야하나
아프리카 좋아하는 사람들한텐 당연하고 재미있는 컨텐츠겠지만 나는 정말 거부감 들더라
머라 해야할지 말이 좀 충격받아서 정리가 안되는데 자본주의의 민낯이라 해야할까
내가 재밌게 보던 방송인이 돈으로 부려지는 노비나 더 나쁘게 말하면 창녀나 스트리퍼로 떨어지는 기분이엇음
거기에 대해서 비난할 생각은 없고 진짜 그냥 내가 느낀대로 얘기한거임

버튜버로 인터넷 방송에 처음 입문하고 트위치에서 쭉 구경하면서 이것저것 우회해서 야한 컨텐츠나 수영복 풀장 방송 이런것도 있는건 알았고
부정적인 면이란게 존재하는것도 알고 실제로 보기도 했는데 왜인지 모르게 좀 부정적인 쪽으로 인상이 강하게 남아버렸어

생각보다 피부로 와닿아서 그런건지 내 오시가 저러고 있으면 오만 정이 다 떨어지려나 싶기도하고
여태 내가 하던 도네나 보던 도네는 말 그대로 스트리머를 좋아해서 선물하고 응원해준단 느낌으로 쭉 있었는데 지식으로만 알고있던 부정적인 면을 목격하니까 기분이 정말 이상했음

어쨌든 이제 아프리카 문화 구경하고 온 글은 여까지만 하고 그만 씀
넘 뇌절같이 많이 쓴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