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조명이 쨍해 사진이 이쁘게 찍히는 화성(그리니어 주둔지 포대)

미라지 프라임+몸통만 오나이로 스킨으로 뚜껑과 몸통 양쪽의 모델링을 챙기고

검빨 조합에 주황색 에너지로 배경에 잘 어울리는 미라지.

수평에 가까운 구도에 적당한 시점, 약간의 아웃포커싱으로 잘 나온 사진이지만,

이제부터 좀 색다른 연출을 해 볼거임.


약간의 불편함과 긴장감을 주는 기울어진 구도,

0에 맞춰져서 배경을 극도로 배제하는 시점,

역광과 합쳐져서 배경을 분리하고 워프레임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높은 노출,

에너지 부분을 부각함과 동시에 디테일보다 실루엣에 눈이 가게 하는 낮은 배경 밝기,

완벽한 타이밍에 멈춰져서 잔상이 남은 호쾌한 포즈가 합쳐지면...

이런 사진이 나옴.

설정에 자그마한 차이들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 틀에 따른 스크린샷을 더 첨부함.




권총을 들고 달리는 포즈는 특히 미친년같아서 맘에 듬.

캡처라를 이용할 때 다들 한 번씩 설정에 들어가 이런저런 수치를 조절하며 찍어 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