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유료연재 스타트일 경우.


1. 문피아 유료연재 100화 선독점

2. 100화 이후 네이버 너만무 진입.

2-1) 유료조회수가 나오지 않으면 네이버에서 빠꾸먹어서 타임딜로 들어가게 됨.

3. 프로모션 기간이 끝날 때쯤 맞춰서 카카오 선물함 진입.(문피아에 먼저 들어간 경우 기다무를 못감. 특수한 상황 제외)

4. 원스트어와 각종 플랫폼에 순서대로 진입.

5. 대박작이 아닐 경우 여기까지 오면 연재완결.

6. 완결 이후 리디북스 단권판매 진행(프로모션)

7. 네이버 완결 단권 프로모션 진행

8. 원스토어 등 각종 플랫폼에 순서대로 프로모션 진행.


이렇게 한작품의 사이클이 돌게 됨.

즉 작가는 5번에서 8번 사이가 돌고 있을 때, 신작을 연재하고 유료연재를 진입하면 다시 1번부터 순서가 돈다고 보면 됨.

나 같은 경우 완결이 나기 전부터 차기작 연재를 시작하는 편.

왜냐하면 무료연재 > 유료연재 코스를 타기 위해선 무료연재를 최소 한 달가량 해야 되기 때문에 이 공백을 없애기 위해서 연재를 일찍 시작.

즉, 완결이 다가오는 시점에서는 2작품 동시에 집필을 들어가는 거지.(이건 선택사항)


의외로 문피아, 네이버, 카카오에만 집중하고 다른 플랫폼의 매출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단권판매의 경우 리디가 모든 플랫폼 통틀어서 가장 잘 나오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리디 프로모션도 신경써야 되고, 원스토어 역시 매출이 쏠쏠함.


잘하는 매니지먼트들은 2번부터 각 단계의 프로모션을 1개월에서 2개월 단위로 딜레이를 줘서.

작가의 수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게끔 조절을 함.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의외로 완결 이후 바로 매출이 확 줄어든다고 생각하는 망생 애들도 있고, 너무 문,카,네에만 집중해서 생각하는 이들도 있는 거 같아서.

대략적인 구조라도 알아뒀으면 해서 작성함.


p.s : 물론 모든 매니지먼트가 이런 형태로 진행한다는 건 아님. 기성이긴 하지만 내부사정까지 아는 곳은 2-3군데밖에 안 되니까. 더 좋은 곳도 있을 거임.


출처: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170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