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 "언니, 힐리스 샀다고 해서 집에서 안쓰는 보호장구들 가져왔....?!"

세림: "헤헤, 때 잘 맞춰서 왔구마잉! 조만간 필요했던 참이었던기라."

두리: "세림언니! 어쩌다 다친 거에요? 깁스한 거 보니까 팔 부러진 거 같은데."

세림: "뭐...어제 힐리스 타고 동네 좀 돌아다녀보다가 드라마 허는 시간인기라 서두르다가 계단에서 굴렀쟤! ㅎㅎ"

두리: "계단에서 굴렀다고요?!! 그러게 조심 좀 하지 그랬어요 ㅠ"

세림: "뭐 1주일만 팔 부러진거 깁스하믄 되니께, 깁스 풀 때까지만 버티믄 될기다."

 

......

 

P.S. 이번에는 대화를 좀 간단하게 줄여 봤습니다. 이전처럼 대화를 길게 이어가는 게 나은가요, 아니면 이렇게 간단하게 줄이는 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