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 "엄마, 아빠! 오늘 방송부 면접 합격했어요!"

부모님: "아이고 우리 딸, 방송부 들어간거 축하한다! 그동안 고생 많았겠구나."

두리: "고마워요! 원래는 어떤 질문이 나올지 몰라서 걱정했는데 해보니까 생각보다 안 어렵더라고요."

부모님: "뭐라고 묻던데?" / 두리: "방송부에 왜 왔는지랑 뭘 하고 싶은지, 이렇게 두개 묻던데? 그래서 솔직하게 다 얘기하고 그러니까 통과하더라고요!"

 

...

 

세림: "오늘 방송부 들어갔다매? 느그 엄마 아빠한테서 얘기 좀 들었쟤 ㅎㅎ"

두리: "그럼 언니, 나중에 시간 되면 방송부 활동할때 도움 될만한 이야기 좀 해 줄 수 있을까요?"

세림: "아 당연히 그래야쟤! 내두 어렸을 땐 방송부 다녔다 아이가. 지금도 방송사에서 일허는디 뭘 못 도와주겄노?"

 

......

 

P.S 참고로 두리 부모님은 검은색 내지 갈색 눈동자에 흑발입니다. 두리가 청발에 은안인 건 돌연변이 때문이라는 설정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