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소리)

 

두리: "......누구세요??"

세림: "하하, 누구긴 누굴꼬. 나겠지!"

두리: "세림언니?? ...토요일 아침에 여기까지 왜 온 거에요?"

세림: "마, 니 그 방송 PD 겸 MC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었쟤?" / 두리: "예."

세림: "기래서 이번 기회에 방송국 견학 겸 체험 좀 시켜볼라고 혔지. 상사한테도 이야기 해 뒀음깨 걱정 말구...ㅎㅎ"

두리: "저희 부모님한테도 말씀드렸나요? ...안 드렸으면 제가 이야기하고 올게요!"

 

......

 

P.S 마침 상사가 세림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걸 허락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그 이유가 "월급 적게 주는데도 열심히 일해 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