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 "세림언니가 하는 말도 그렇고, 요새 겨울방학은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해 봐야겠다는 생각에 새 아이디어를 짜 보았다.

         혜진이랑 같이 학교방송 관련 이야기를 나눠 보고, 친구들이랑 모여서 회의까지 해 본것도 새로운 도전 중 하나였고...

         그리고 이번에는 나만의 것을 해 보려고 한다. 그래서 생각해본 게 바로 "PD두리의 와이 돈 위?"

 

         나는 커서 PD 겸 MC를 해보고 싶었는데, 그거를 일찍 시도해보는 거른 시도랄까?

         이번 거는 세림언니 도움을 받아서 방송을 해 보려고 하는데, 내용은 거의 만화나 영화, 예능 후기일 듯.

         하지만 여기서 핵심은, "이렇게 바꿔 보면 어땠을까?"하는 그런 부분이다.

 

         뭔가 아쉬운 구석 하나를 잡아서 그 아쉬움을 해소할 만한 방법을 제안해보는 건데, 평소 보던 것들중에도 아쉬운 게 한둘씩은 있다.

         아마 엄마 아빠나 친구들, 세림언니, 심지어는 나 혼자서 관심 있는 것들을 봐가면서 이런저런 부분들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해보면 되지 않을까?

 

         ...한번 세림언니한테 이 아이디어랑 고민 좀 얘기해봐야지. 처음 해보는 방송인데..."

 

......

 

P.S. 두리가 짜본 프로그램은 세림과 같이 유튜브 채널을 공유할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아마 두리가 새 프로그램을 찍기 전에, 세림으로부터 영상 만드는 방법을 좀 배우는 것도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