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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너 거래자로 신고 당했는데 구매자가 본인 입장만 유리하게 작성하고 여론몰이 합니다


일단 제가 2주 전에 해당 제품을 판매 후 배송 할 상황이 안 되서 환불 해드릴 때 치킨이나 피자라도 드시라고 제 현금 2만원 더 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여기서 저는 판매자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성의를 보여드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후 시간이 없어서 배송을 못 보내고 있는 상황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셨고 기달려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문제의 당일 제가 물건을 판 게 아니라 동거하는 형이 물건을 팔았고 이부분은 계좌와 이름으로 오늘 구매하신 분과 확인을 다시 한 번 했습니다. 개인 문자로도 인증해드렸어요. 무엇보다 저는 오늘 디스크 이슈로 병원에 있었고 이또한 인증을 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 63만원에 구매하신 분께 사정을 설명드리고 곧바로 환불 해드린 후 저분께 50에 팔았는데 배송비도 안 주고 50 딱 넣어놓더라구요. 


배송비는 따로 주셔야 한다고 했더니 저번에 50 넣었지 않느냐 그래서 그 땐 배송 접수가 지연될 수도 있어서 죄송한 마음에 포함해드린 거고 이번에는 내일 당장 배송하니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니깐 저는 2주 기다렸습니다... 이러시던데 제가 예약금이나 돈 받고 예약 해드린 것도 아닌데 본인 멋대로 이미 확정지으시고 기다렸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거래는 이미 끝났다고, 배송비 안 주시더라구요. 저는 다른 구매자분께 배송비 제 사비로 전부 부담하고 환불 후 이분께 다시 판매하는 건데 이부분에 대해서 너무 화가 났습니다. 이분이 얼마나 치밀하신 분인지 아십니까? 다른 분이 63에 샀는데 본인은 50 주고 사고 싶으니 일단 다른 구매자분께 환불한 뒤에 입금하시겠단 겁니다. 배송비까지 뺀 채로요. 


그래서 그냥 판매 안 하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건 현금이나 예약금 조차 안 받았는데 왜 본인 멋대로 무조건 본인이 구매했다고 생각하시는 지 모르겠고, 실제로 저는 이제품을 2주간 안 팔고 가지고 있었으며 제가 더 비싼 값에 팔고 싶었다면 다른 계정으로 다른 사이트들 통해서 진작에 판매글 올리거나 저 구매자분께 가격 제안을 했겠죠. 지금조차도 제가 이 거래로 이익을 취한 것 또한 없습니다. 상황 인지하고 바로 63만원 환불해드리고 저분께 50에 팔려고 했어요. 이익을 취하기 위한 목적도 아니고 무엇보다 오늘 제가 물건을 판게 아니라는 걸 다른 구매자분과 얘기 및 인증이 끝났는데 본인만 죽어라 못 믿겠다고 거품을 물어댑니다. 오늘 디스크 때문에 병원에 있어서 택배를 못 보내는 상황이라고 설명을 드렸는데 듣지를 않아요. 


제가 저분 돈을 받고 시간 끌었다면 사기나 중나론, 기만이겠지만 제 판단으로 배송이 힘들 것 같다고 판단했을 때 바로 원금에 제 사비 2만원을 더 얹어드렸는데 제가 이상한 겁니까? 상황 파악하고 곧바로 조치하여 다른 구매자분께 사정 설명하고 환불 후 저분께 판매하려고 했는데 배송비 못 준다, 거래 이미 끝났다고 말하신 저분을 저는 이해하지 못 했고, 그래서 판매를 안 한건데 정말 억울합니다. 그럼 제가 저분들 배송비 전부 부담하고 이건 진행해야 합니까? 


저는 판매자 입장에서 배송할 상황이 안 될 것 같다 - 곧바로 환불+제 사비 2만원 더 얹어서 드렸습니다

오늘 일도 상황 파악 후 곧바로 63만원에 구매하신 분께 사정 설명 드리고 저분께 50에 팔려고 했었어요. 근데 배송비까지 부담해라, 그리고 이걸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기분 상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냥 본인한테 물건 안 팔아서 꼬장 부리는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무엇보다 전 미피챈에서 다른 분들과 거래할 때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늘 다른 구매자분과도 원만하게 마무리 했구요. 


양쪽의 의견을 들어주시고 내려주신 처분을 재고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M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