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198203번 게시물로 인해 1년 차단을 당했습니다.


처음 차단 사유는 "혐오성 게시물"이었습니다.

'가릴 건 가렸기 때문에 원본 영상을 본 사람이 아니라면 저게 뭔지도 모를텐데 1년은 너무 과하다'는 생각에 이곳 채문게에다가 "앞으로는 조심할테니까 감형이라도 좀 해달라"는 글을 남겼더니 일반 부매니저 08ㅔ님께서 댓글로 어두운 표정의 아카콘 하나를 달아주더군요.


그 시점에서 차단 사유를 다시 확인해보니 "혐오성 게시물 + 타챈 도배 = 영구차단"으로 바뀌어 있었고, 타챈의 뜌따 게시물에 뜌따 패러디콘을 1,2개씩 단 것까지 사유에 포함시켜 영구차단으로 못박은 걸 보고 '내가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구나'싶어서 그냥 단념하고 해당 문의글을 자진 삭제했었습니다.


하지만 타챈의 일은 해당 타챈 관리자가 판단해서 처리할 문제고, '내가 잘자콘 달아달라는 게시물에 잘자콘만 달아줬더라도 과연 그것을 도배라고 문제삼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문의글을 올리고자 차단 사유를 재확인해보니 이번에는 채문게 글 삭제까지 문제삼아 "혐오스러운 게시물+채문게 글 자삭+타챈 댓글도배=영차"로 사유를 수정해놨더군요.



혐오성에 대해서는 가릴 거 가렸기에 1년까지는 과하다 생각하지만 그 사유 자체에 대해서는 저도 납득합니다.

1년이 아니라 1주~1달이었으면 채문게에 문의도 안 남기고 자숙했을 거에요.

하지만 타챈 활동이나 채문게 글 삭제에 대해서도 제재하는 규정이 있는지요?

"채문게 글 자삭"이라는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사유까지 갖다 붙이는 걸 보니 저를 싫어하던 관리자 한 분이 '차단하고 싶었었는데 건덕지 하나 잘 걸렸다, 너 차단!'한 거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다시 문의 남겨봅니다.


@칸트 @익명입니다 @ㅍ @어준아방빼자 @에조국주일공사 @월간항공유격대 @08ㅔ

#105198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