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소챈러스 채널

 글을 다 내리고 오래떠나 있었습니다.

 
 구름도시 이야기를 처음 썼을 땐. 양판소가 꼴도 보기 싫어서. 나만이 쓸  수 있는 그리고 독자가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소설을 쓰려고 고민하고 노력해서 썼던 글인데. 어느새 마음이 변질되어 어차피 이거 죽기살기로 써 봐야 돈도 못 버는데 뭐하러 쓰냐 생각도 들고 좋은 글 쓴다고 버릴 시간에 내가 좋아하는 비디오 게임이나 하고 인터넷 방송이나 하고 떠드는 게 더 좋지 않냐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솔직히 좋았어요. 직장은 힘들지만 저 하나 먹고 살기엔 충분한 돈이고 심지어 취미생활도 넉넉히 할 정도라 나쁘지 않았거든요.

 그러다 과거 블로그에 썼던 글들을 우연치 않게 봤습니다. 좋은 글을 쓰고 싶어서 처절했던 과거가 거기 있더군요. 난 무명이라 괴롭다고 근데 왜 당신들은 독자를 무시하면서 무슨 활동을 하겠다는 거냐고. 별 이야기를 다했었습니다. 이걸 보니까 과거의 절 위해서라도 한번 더 힘을 내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힘을 낸 결과 전성기 때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필력을 되찾았습니다. 일단 나만이 쓸수 있는 소설에는 가까워진 걸 느낌니다.

 어차피 기존에 썼던 글 다시 올리는 거고 시즌1 같은 경우는 전과 같이 링크로 업로드 할 건데. 왜리 구구절절하게 말을 길게 하냐면 지금 진행중인 시즌5를 완성하기 위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건 스포일러라 말하기 힘듭니다만 각 시즌마다 여러분이 즐겁게 읽으셨던 에피소드를 골라주시면 이것이 시즌5에 영향을 줄 겁니다.

투표는 문피아, 조아라 플랫폼에서 직접 로그인하여 해주셔도 좋고 아니면 따로 게시글을 만들테니 그쪽에다 부탁드립니다.

작품 업로드는 시즌1 만 링크를 달고 이후 시즌2 부터 그러니까 빅버드 편 부터 최신 업로드인 투명인간 편 까지 업로드가 됩니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