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랑 결혼이라니!>

용사(주인공)은 마왕을 무찌르며 동료 여자 용사에게 고백하고, 그렇게 그 둘은 연인이 된다. 그리고 마왕을 무찌른다.

왕은 그에게 잘했다며 상을 내린다. 그런데 왕이 지멋대로 공주를 주겠다고 했다. 용사랑 여기사랑 전부 다 반발했지만 어명이라 어쩔 수 없는 상태. 결국 용사는 공주와의 결혼식을 깨뜨리려 하고, 그게 아니더라도 최대한 늦추려고 한다.

여기서 공주의 성격은 2가지 중 하나로 설정할 수 있음.

1. 자신을 구한 용사를 보고 반해서 공주가 왕에게 졸랐음. 뭘 줄지 고민하던 왕은 그녀의 말대로 공주와 결혼시키려 했다.

2. 공주는 용사가 이상형이 아니라 마음 속에서는 들불이 끓었고, 왕이 하사할 때도 나름 반발했다. 그러나 특유의 나서려지 않는 성격(아버지의 말을 무조건 따르는 성격/분란을 일으키기 싫어하는 성격/아싸 등) 때문에 이를 악물고 억지로 결혼하려한다. 그러나 내색하지 않아서 겉으로는 좋아하는 것 같아보이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