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소챈러스 채널

안녕하세요 창소챈 가족 여러분.  NoMatterWhat 입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은데 다들 잘 지내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그동안 수능이 끝난 수험생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었답니다 하핫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건 다름이 아니라, 잠시간의 작별인사를 올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2월 15일부로 재도전을 결심하게 되어 근 1년간은 창소챈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할 듯 합니다. 


그렇게 되어 2월 10일에 예정되어있는 토너먼트 백일장 역시 부득이하게 기권을 해야할 듯 싶습니다. 역사적인 제1회 토너먼트 백일장을 마치고 가지 못해 아쉽지만, 원할한 대회의 운영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 싶습니다. 제 남은 자리에 @HSJ님(사정이 안되신다면 @선한우유님)이 진출하실지, 혹은 @Flrea님의 부전승으로 할지는 대회운영을 책임지고 계시는 @빛과소금님께서 3(혹은 4)분과 논의하신 후 결정하셔야 할 듯 합니다. 저는 @빛과소금님께서 결정하신 그대로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참가자 및 운영자 분들께 짐을 지워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끝으로, 그동안 저의 부끄러운 창작물에 아낌없는 격려와 날카로운 비평을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여러분의 호응 덕에 한 글자 한 글자 힘을 내어 적어내려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21학년도 수능이 끝나고 좋은 얼굴로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사정이 허락한다면 종종 코맨트를 달며 얼굴을 비추도록 하겠습니다 :) 지난 일년간 보내주신 사랑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NoMatterWhat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