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픽션입니다.*

 우리 집 옆 집에는 예쁜 누나가 한 명 살고 있다. 이름은 최예인, 나이는 스물 두 살. 연년생이라 그런지 어렸을 때부터 자주 만나고, 같이 놀기도 하였다. 예전에는 장난 많고 순진하던 누나가, 지금은 성숙한 매력으로 나를 유혹하려 든다. 언제나 그랬듯이, 나는 새벽 알바를 끝내고 집으로 들어가는 중이었다. 그런데 아파트 가로등 밑에서 누나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왠지 모르게 위로해주고만 싶었었다.

 "누나... 여기서 뭐해요?"

 나는 진심어린 걱정으로 물어보았지만, 누나는 말 없이 훌쩍이기만 했다.

 "누나... 빨리 집 들어가야죠... 벌써 2시에요..."

 "야."

 누나가 울음 섞인 목소리르 나를 불렀다.

 "네?"

 "술 먹자."

 누나의 한 마디에 이끌려 누나의 집으로 들어갔다. 술을 먹으며 사정을 듣고 보니, 누나는 평소에 잘 사귀던 은혁이 형이 바람을 피우는 것을 보고는, 충격을 받았지만, 도로 자신에게 화를 내며 이별 통보를 했다는 것이었다.

 "기운 내요... 세상엔 좋은 남자 훨씬 많아요.."

 항상 밝기만 하던 누나가 오늘따라 우울해 보여서 더 그런가, 왠지 불쌍해보이기도 했다.

 














 한참 뒤, 우리는 술에 취해서 잠들어 가고 있었다. 

그런데 왠지, 오늘따라 그런지는 모르겠어도, 누나가 자고 있는 모습이 꼴렸다. 

나는 이성을 잃고는 조심스레 누나의 가슴에 손을 뻗었다.

그리고는 만졌다. 멈출 수 없는 욕구다. 손은 점차 아래로 내려갔다.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자 누나는 느끼는듯 했다.

 그러다 갑자기 누나가 눈을 뜨자 나는 서둘러 손을 땠다.

 하지만 이미 누나도 안다는 듯이 눈을 마주쳤다.

 이제는 멈출 수가 없었다. 

나는 이제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누나는 흥분한 듯이 신음을 냈다. 

누나의 가슴은 마치 베개처럼 폭신했다. 나는 이끌렸다. 

누나의 속옷을 한 차례 한 차례, 벗기기 시작했다. 나는 조심스럽게 음부를 핥기 시작했다. 

몇몇 부위를 자극하자 누나의 신음 소리는 더욱 더 커져만 갔다. 

누나는 볼이 빨개진 채 내 성기를 빨아주고 있었다. 누나는 흠뻑 젖은 채로 나를 유혹해왔다. 

 "오늘... 안전한 날이야."












 우리는 이성을 잃었다. 누나도 나도, 돌이킬 수 없는 늪에 빠졌다. 누나와 나는 하나가 된 채로, 서로를 느꼈다. 누나의 몸은 탐스러웠고, 나는 천천히 느끼며, 누나의 탐스러운 몸을 먹었다. 한참을 맛 보았다.

 내가 정신을 차렸을 땐, 누나는 이미 집으로 돌아가있었다. 










 나와 누나는 다시 예전처럼 친한 누나 동생으로, 서로의 몸을 잊은 채 다시 사랑을 만나 행복해졌다.

하지만 서로의 몸은 잊을 수가 없었다.











 그 일이 있고 난 뒤, 약 15년 뒤, 난 우연히 길거리에서 누나를 만났다. 워낙 반가웠던 나머지, 호프집으로 들어가 얘기를 나누었다. 누나는 돈이 많은 남편을 만났지만,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고 한다. 나도 예쁜 여자친구를 만났지만, 성향 차이로 헤어지게 되었다.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며 다시금 그 때를 추억했다. 무언가의 눈빛이 오고 간 뒤, 우리는 인근 모텔로 향했다. 그리고, 다시금 서로의 몸을 맛보았다. 다시금 누나를 먹었다. 탐스럽고 부드러운 육체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았다. 다시금 관계를 했다.

















 

















 하지만 누나는, 이 날 이후 우리의 관계를 일방적인 성폭행이라 주장하며 나를 고소하였고, 나는 단숨에 강간마가 되었다.

씨발 좆같은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