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 하나 없는 건조한 사막

너라는 신기루에 홀려 달려간다

신기루가 멀어짐에도 홀로 달려간다

언젠가는 닿을까 희망을 품고 달려간다

포기해보고 싶어도 항상 내앞에 나타나는 너

이번에는 오아시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상처를 숨기며 다시 일어나 달려간다

오늘도 앞만 보며 오아시스로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