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장애: 이걸 이제와서 하네; 그냥 이번 회차를 2화로 퉁치겠습니다. 어차피 인기 없어서 별로 불만 없죠, 여러분?


혜움: 하다하다 완전히 관심 밖에 잊혀진 작품마저 끄집어서 콜라보를 진행하다니···· 진짜 크로스오버에 미쳤군요. 헛말은 아니었어····.


망상장애: 이제 알았냐. 이건 그냥 호기심과 패러디 욕구와 어느정도 개그와 연출의 한계와 분량 때우기와 갖갖이 자(기)위(로)용 이유들을 더불어, 뭣보다 NLOS의 안티테제니까 이상하게 써도 괜찮다고? 하여튼 진행해보자규! 


혜움: (서론 디게 길어;) 말투만큼은 정상인처럼 하면 안되나요. 캐릭터 갖고 노시는 것도 괜스레 창피한데, 말투까지 그따구시면····.


망상장애: 응~ 아니얌~ (어린이 여러분, 현실 고닉과 가상 창작물의 캐릭터를 혼동하시지는 않겠죠?)


혜움: 그냥 창피하시면, 창피하시다고 말하시지···· 글에서 다 드러나는 구만.


망상장애: 입 다물고, 가볍게 똥LOS 닦으며 일단 START~!


이민: 앗! 그거 내 대목인데····. (ㅠㅠ)



※ 읽으시기 전 당부사항※

※ 우선 이 글은 소설이 아님을 밝힙니다. 그럼으로 그쪽에서 받은 피해는 이쪽에선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 저희는 어떠한 욕도 비방도 표절도 하지않습니다. 또한 안티팬은 이쪽에서 단호히 거절하는 바 입니다.

※ 대화문 형식의 글들로 즐비합니다. 간혹 캐릭터가 독자에게 말을 걸어올수 있으니 놀라지 마시고 그저 지켜만 보시길 바랍니다.

※ 가끔 여러 왜색들의 짙은 영향으로 인해 알맹이가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저희 측에선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 즐겨만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안티팬은 당장 나가주시길 바랍니다.

※ 성별을 밝힌 적은 없으나, 일단 작중에 나오는 망상장애의 성별은 「여성」입니다. 앞으로도 그럴 예정. 불만있다고요? 당장 나가.




<조회 시간>


망상장애: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선생님, 안녕하세요~···· 아, 내가 선생님이지, 참. 야, 이 사춘기 훈남들아! 이제 그만 좀 자리에 앉아줄래. 꽃 향기가 여기까지 진동하잖니, 하. (뭔가 이상한데? 뭐 아무렴 어때-_-)


이민: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선생님, 여태까지 나무라이···· 가 아니라 자리에 착석하고 있었는데요. 꽃향기가 나는 건 오히려 그쪽이라구요, 하. 저기 둥둥 떠다니는 혜움 한테나 그러시죠. 아, 유령은 제외인가요? (자연스러웠어···· 훗)


혜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얌마! 내가 언제부터 유령이었어?! 난 너의 수호령이···· 아니라 이 노답 글 속에선 나도 어엿한 사람이란 말이다! 그리고 다들 왜 건성건성인데! 제대로 대사칠 거면, 어? 1화 각본대로 하란 말이야! 오랜만에 글 써서 방향이 안 잡히나 보— (아아, 이래야 내 역할답지! 여기서만 들어낼 수 있는 나의 츳코미 포지—)


망상장애: 글이 너무 번잡스럽다. 그냥 조회 시작하자.


이민: 네.


혜움: 단칼에 잘라내지마! 이딴 ‘—‘ 치지 말고, 사람 대사치는 건 끝까지 들으란 말이야—!!! (버럭)


망상장애: 질질 끄는 건 내 타입이 아니니 본론으로 넘어가서, 오늘 우리 반에 전학생’들’이 전학온다고 한다. 모두들 힘차고 강한 박수를. (짝짝짝)


이민: ······.


망상장애: 응? 왜, 박수 안 치니? 네 손이 뭔 헐크야? 제오라이머 급이냐? 손에 모기 붙여줘야 마른 박수라도 쳐주리?


이민: 아, 아니. 그냥 뭔가 심상치 않은 감이 어찌하나 들어서요. 제 촉이 무언가가···.


혜움: 어차피 제목 보면 전학생은 뻔하죠, 그 뭐냐. 【만취일·····.


망상장애 & 이민: 닥쳐! 뭐하는 짓이야, 지금!


혜움: 엥? 다들 갑자기 소리지르고 그래요····?


망상장애: 얌마, 눈치가 있어, 없어! 간신히 자연스럽게 대사를 이어가려 했는데, 갑자기 깜빡이 안 켜고 어딜 들어와! 네가 이 글 각본가야?! 엉?! 이딴 거 누가 줘도 인 가져! 개연성 누가 신경 써줄 것 같냐고!


이민: 겨우 내 파트를 자리잡는가 싶었는데, 너마저도 내 자리를 노리고 있는 거야?! 이 다음 복선을 깔아두는 하찮지만, 여기선 무척이나 중요한 대목이었는데, 네가 그걸 망칠 뻔했어!! 아냐고!!!


혜움: 아, 그래; (뻘쭘) 저, 저도 일부러 그런 건····.


망상장애: 하아···· 쟤하고 상종하지 마렴. 그러니 맨날 유령 취급 받는 거지, 하아아····. 진행이나 마저 하자.


이민: 예, 선생님. 저라도 저런 유령은 안 가져요. 나참, 구석에 가서 OTL이나 마저 하고 짜빠질 것이지. 에휴~ 싸다, 싸.


혜움: 야····! (빠직) (지들끼리 출현 전부 다 우려먹는 주제에. 리내, 제나 출연 이거 어쩔 건데!)


망상장애: 너희들도 저런 유령하고 상종하지 마려무나. 알아들었지?


히내: 내.


제나: 네♥


혜움: 이딴 식으로 출연시킬 거면, 애초에 쓰지도 마! 야!


망상장애: 이런, 메타 발언을 너무 남발했나. 가치없는 말도 너무 언급했고. 바로 다음 교시로 넘어가자.



<1교시 - 자기소개 시간>


망상장애: 자, 그럼. 전학생을····.


이민: 선생님, 저희 쉬는 시간은요?


망상장애: Aㅏ, 소개만 하고 쉬는 시간 갖자. 어차피 너희 매 시간이 쉬는 시간이잖니.


이민: 쳇. 랜덤 챗. 


망상장애: 자, 그럼. 바로 전학생을 불러볼까. 자, 들어오너라.



[CROSS OVER 실행]



라산(회사원): 네····. (드르륵)


두산(백수): 내래 들어가겠습····· 아니 들어갈게요, 하하;


일락(대학 조교 → 백수): ······.


망상장애: 좋았어. 자, 여기 보이지. 얘네들이 바로 오늘 먼 곳에서 작품을 뛰어넘어서 전학 온 학생들이다. 앞으로 잘 지내보라고.


혜움: 저, 선생님····. 저 학···· 아니 저 아저씨들이 전학생이라뇨; 암만 봐도 선생님같은 어른들이잖아요;


망상장애: 아니야. 얘네 겉모습은 이렇지. 학생 맞아. 자, 여기 청소년증 보이지? (척)


혜움: 아니, 어차피 그런 건 당신한테선 가매로 쉽게 만들수 있지만, 이미 저 세계관에서 써진 설정들이 있잖아요. 콜라보 하실거면 제대로 하세요. 갑자기 분위기 <아는 형님>도 아니고;;


망상장애: 오! 그 컨셉도 나쁘지 않겠—····


라산: 저기····. (툭툭)


망상장애: 꺄아~! 어디 젊은 아이돌의 몸을 만져~! 죽고 싶어~! 순결을 잃을 뻔했잖아~! 정말~! (꺄아꺄아)


라산: ······.


망상장애: 아니, 사람 무안하게 그렇게 정색 빨지는 말고. 그래. 뭐 질문할 거라도 있니?


라산: 혹시 당신이 선생님···· 이신가요? 선생님치시고는 상당히 어려보이셔서····.


망상장애: ㅇ? 내가? (척)


라산: 혹시 저희가 반을 잘못 들어온 건 아닌가 하고····.


망상장애: 여기 너희 반 맞아. 어차피 반도 여기밖에 없고, 젊어도 선생님이니, 어쩌겠니. 설마 내게 고백하려고 일부러 꼬아서 말하는 거면 그만둬. 넌 내 캐릭터고, 난 작가다. 뭐, 사모하는 것 정도는 언제든 환☆영!ㅋㅋㅋ


라산: ···········네.


혜움: 선생님, 얼굴 빨개지셨으니까 얼른 진행이나 마저 하시죠. 부끄럽다고 그러고 웃고만 있지 마시고. 안쓰러워 보여요.


망상장애: ······응. 어찌됐든 간에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자, 날 부끄럽게 만든 너부터. 어서!


라산: 에, 예; 저는 행운의 로또로 빚을 다 청산하고, 중소기업에 입사해서 현재까지도 일하고 있는 셀러—


이민: ······. (살기)


라산: 셀러리···· 셀러리 바······ 저···· 저기, 거기 꼬, 아니 친구? 혹시 내게 할 말이라도 있는 거니;;


이민: 너, 방금 나보고 꼬마라고 했냐? (살기)


라산: 어, 어? (당황)


혜움: 야;; 막 자기소개 하려고 하는 어른에게 뭐라— 네? 이걸 가만히 지켜보라고요?


망상장애: (끄덕)


이민: 선생님, 혹시나 말하겠는데 이 세 사람, 전부 주인공인가요?


망상장애: 어.


이민: 야. 너희들. 풱!


라산 & 두산 & 일락: 어, 어. (움찔)


이민: 대사든 히로인이든 뭐든, 내 영역 하나 건들기라도 한다면, 콜라보 특혜든 자시기든, 곱게 안 보내줄거야. 엉? 내 말 알아먹냐고. 이 빌어먹을 주인공들아. 아까부터 거슬렸어. 들어오기 전부터 예감이 안좋았다고. (거들먹)


혜움: (갑자기 옷깃 단추는 왜 풀고, 책상에 다리는 또 왜 걸치는데···!)


이민: 내가 니네보다 이래보여도 나, 첫 소설 작품의 첫 주인공이다. 한마디로 어디 굴러먹다 나온 여러 단편들의 주인공의 시조격이란 말이다. 아까부터, 뭐? ‘어’~? 그게 윗사람에게 대하는 태도냐? 예의 얻다 팔아먹었어!!


라산: (속삭) 야, 이게 그거 맞지, 일락아;


일락: (쓱) 맞아. 그, 건장한 어른도 아주 피떡으로 만들수 있다는 「불량 청소년」······ 기피 대상 1호지. 저렇게 특히 정신병있는 애들은 신고도 안 먹혀.


두산: 요즘 애들은 뭐 이리 무섭다냐, 훠우;


혜움: (너야말로 어른을 대하는 예의를 죄다 팔아먹었구나)


이민: 다시 한번 말한다. (살기) 앞으로 알 어떻게 부를 거냐? 엉?


라산: 이름··· 으로? 아니면 뭐라고····?


이민: 목소리가 작습니다. 뭐라고요, 팔굽혀펴기 20회?


라산: 아니, 뭐라고····.


이민: 아놔, 목소리가 그것 밖에 안 나옵니까? (벌떡) 팔굽혀펴기 30회?


라산: 아, 아니, 그····;;


이민: 네? 40회? (터벅터벅)


두산: 아니요, 네. 네! 그러니 잠깐만;


이민: 50회? (부릅)


라산: 네! 네, 네!


이민: 70회?


라산 & 두산: 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절대장···· 아니 선배님! (충성)


혜움: (선생님, 여기 원래 주인공처럼 또 세뇌 교육 파트인 건가요;)


망상장애: (낸들 아니, 분량 늘렸으면 그거면 충분해)


— 나도 다 저때 그랬지····. [← 똥LOS 진 주인공 (나레이션으로 강등 당함)]


망상장애: 어쨌든 다음 교시에는 수업할테니까 적당히들 하고 자리에 앉아라. 이만, 2교시 때 들어오마. (드르륵)


이민: 야, 혼자 왜 그러고 서있냐. 내 말이 니네 담배갑보다 뭐하냐? 다같이 80회! 엎드려 뻗쳐!


일락: (쓱) 이런, 보호색이 안 통했나. 원래 짐승을 만났을 때 가만히 서있으면 피해갈 수 있다고 했건만, 역시 책은 일상에 별 도움이 못돼ㅎ (자연스레 OTl 자세)


— 그렇게 학교 종소리가 울린다.



<2교시 - 회의 시간>


망상장애: 그런데 뭐할까····? 흠, 이민아. 이제 애들 등위에 올라서서 자유의 여신상 포즈 좀 그만 잡고, 그만 내려오겠니. 수업 진행해야 돼.


이민: 쳇, 망쳇.


혜움: 그런데 1교시 때 한 자기소개 시간은 그렇게 허무하게 끝인가요. 소개 다 마저 안한 것 같은데요.


망상장애: 그런가? 그럼 자기소개 해보렴.


라산: 신입, 한. 라. 산! 만취월장(滿醉越牆) 고에서 전학와 이 반에 배치받아 인사올립니다! 충성!


두산: 신입, 백. 두. 산! 저도 만취월장(滿醉越牆) 고에서 전학와 이 반에 배치받아 인사올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행님들!


일락: ····일락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민: 이런, 써글? 제대로 인사 안 올려? (빠직)


일락: 히익.


망상장애: 아, 맞다! 좋은 생각이 났어. 혜움이 말한대로 한번 해보도록 하자! (짝)


혜움: 엥? 제가 무슨 말을 했다고 그래요?


망상장애: 네가 아까 전에 그랬잖아.


— 혜움: 에이이잉~ 이거 완전 <아는 형님> 각인데요오~ 섭외 들어오면 책임 지실~?


혜움: 제가 언제 그런 말투로 했다고 그래요!! 그리고 나레이션! 똑바로 과거회상 안해!? 세뇌 당하더니 제정신 놨어!!!


— 헤헤~


혜움: ····. (어지간히 정신 충격 많이 받았나 보네;)


이민: 선생님, 그나저나 혜움이 말한 <아는 형님>이라니? 그게 뭔데요?


망상장애: 아, 그거 내가 사는 세계에서 보는 TV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난데, 왠지 현상황이 이거랑 많이 비슷해보여서.


이민: 오, 그거 재밌나요?


망상장애: 응, 잠깐 봤는데, 킬링 타임용으로 제격이던데. 제대로 끝까지 본 적은 없지만, 재밌어ㅇㅇ


혜움: 갑자기 분위기 광고? 광고 맞죠?


망상장애: 그래서 한번 이참에 그 프로그램을 본받아 진행을 해보려고 한다. 여기, 불만있는 사람, 손.


이민: (척) 저기 이거 저····.


망상장애: 저작권 침해한지 오래야. 그러니 그 손 내려, 당장.


이민: 아···· 예····. (슥)


혜움: (척) 그런데요, 선생님. 대체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시게요?


망상장애: 으음, 내가 그 방송을 띄엄띄엄 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아. 그러고보니 퀴즈? 같은 걸 내는 것 같던데? 요컨대 새로온 전학생이 직접 내는 듯 했어.


이민: 퀴즈? 그럼 그걸로 수업 대신인가요? 뭐, 나뮈 수업만 안하면 뭐든 상관없어요.


망상장애: 그거, 내 수업이 별로라는 거지? 됐다. 수업도 지대로 못 가르치는 완.폐.아. 놈이 뭔 퀴즈라고. 자, 나뮈를 켜서 페이지를 펼····


이민: 그래요! 나뮈를 활용한 퀴즈는 어떨까요? 선생님의 그런 센스와 기존 걸 베끼···· 아니, 기존에 퀴즈 방식에 위대하신 선생님의 패러디를 적절히 조합하면 저작권 문제없이 진행하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저의 의견입니다! 하하!


망상장애: 오오···· 뭐, 그렇지···· 내가 이런 건 전문이니까···· 헤헤. (긁적긁적)


이민: 전 선생님의 숨겨진 재능을 믿어요! 짜릿해요! 존경하게 돼! 우오!


망상장애: 그래! 고작 수업으로 내 재능을 낭비할 수 없지. 좋아좋아! 당장 이민의 의견대로 나만에 퀴즈를 만들어 보이겠어! 자, 준비해보자, 하하하! (해맑)


혜움: (이거 이민의 술수에 넘어가는 척하면서, 은근슬쩍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려는 방식인가··· 어울려져야 하나?)


히내: 그, 그럼 선생님. 퀴즈를 진행하신다고 했는데, 그 프로그램의 어떤 규칙이라도 이, 있는 건가요····?


망상장애: 규칙? 음, 그런 게 있었던가? 그냥 프리스타일로 아무나 맞히면 웃으며 다음으로 넘어가고 틀리면···· 아! 있었다! 그러니까 틀리면 전학생이 직접 무슨 뿅 뿅 소리나는 망치로 후려까던 데?


혜움: 후려까다뇨; 그런데 그 망치, 혹시 그거 뿅망치 얘기하는 거죠. 그런데 뿅망치는 지니고 있나요? 아···· 어차피 여기 작가라서 없어도 그냥 창작하면 되겠죠, 예.


망상장애: 응. 그런데 최대한 기존작과 다르게 구상해보려고 한다. 그러니까, 뿅뿅대는 장난감 말고 대체할 망치가···· 오오. 이정도면 제격이겠지?


혜움: 예예, 뿅망치와 달라봤자 얼마나 다르겠—


망상장애: 『골디언 해머』. 정의의 황금 딴지. (짜잔)


혜움: 잠깐···!!!!! 어떻게 거기서 그런 게 나오냐고! 뿅망치에서 완전 개념과 규격을 넘어섰잖아! 어떻게든 패러디를 안하면 혀에 바늘이라도 돋는 병이라도 있냐고, 당신!


이민: 헌데, 그걸로 후려맞는 게 아니라, 묵사발을 낼 것 같은 데요. 생사여부가 심히 걱정됩니다, 선생님. 솔직한 심정으로는 저 위험한 망치를 고작 전학생에게 쥐어준다는 게 마음에 안 들 뿐이지만요. (찌릿)


라산 & 두산 & 일락: (움찔)


망상장애: 가이가~ 가가가 가가가가···· 어? 뭐라고 했어?


헤움: 그래, 처음부터 기대하지도 않았어. 알아서 하라 그러지. 자, 진행해보슈. 하아.


제나: 헤에~♥ 저 성숙하고 냄새날 것 같은 성인들에게 저리 큰 걸로 이리저리 엉망진창 된다니, 나랑 비밀친구 할래, 하앙~♥ 


라산: ····두산아. 이거 그거지····. 그거인 거지, 저 여학생····. (꿀꺽)


일락: (쓱쓱쓱) 아마 그거겠지····. 거···· 원조 교·····.


두산: 요즘 애들은 너무 발랑 까졌단 말이지. 에헴///!


이민: 경찰 아저씨. 여기 불법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저딴 쓰레기들, 생포해가시죠. 저런 성매····.


포돌이: ?!?!


혜움: 아니, 진짜 경찰을 데리고 오면 어떡해;;! 여기 © 가 도사리는 데! 선생님!!!


망상장애: ANG! 아무리 아이돌의 몸이라도 그런 표정으로 보면, 부끄러움은 한계단 아래라고~♥ (DEEP BLUE FANTASY)


모두: ······.


망상장애: ······아.


— 그렇게 종소리는 울린다. 파박파박.



<3교시 - 1번 문제 (연습)>


[이번 프로그램은 경찰(2차 창작)의 절차 하에 솔선수범 진행됩니다]


히내: 선생님, 괜찮으새요? (걱정)


망상장애: 괜찮아~ 괜찮아~ 사와디캅~ 구텐탁~


혜움: (정신은 안 괜찮아 보이는데;) 그런데 경찰이 지켜보니까 뭔가 신경쓰이네요;


이민: 이제 시작해보시죠. 몰라도 열심히는 할게요. (건성)


망상장애: 쓰으읍! 그러자꾸나. 그럼 연습겸 1번!··· 이 아니라 거기 너. 네가 이거 불러주고 있어. 불러주기만 하면 되니까. 난 좀 쉬고 있으마. (맞은 곳이 좀 쑤시네)


라산: 아 네! 그럼···· 문제 나갑니다. 1번!

저희 만취월장(滿醉越牆) 고 학생들의 이름들은 어디서 모티브를 두었을까요? (모티브? 이게 무슨 소리지?)


이민: 에이~ 이거 선생님이 지으신 건데, 선생님 말고 누가 알아요? 얘네하고 콜라보한 게 오늘이 처음인데~ (건성)


망상장애: 아, 맞다! 그런데 이대로 진행하면 재미없겠지? 그치?


모두: ····


망상장애: 아니아니; 또 그런 이상한 짓은 유보하고 이번 퀴즈 프로그램에, 아니 이번 너희들에게 아주 파격적인 경품을 걸 예정인데!


히내: 그게··· 뭔대요?


망상장애: 바로 「우승자 전용 외전 소설」이야! 이번 퀴즈 프로그램에서 너희들 중 정답을 맞춘, 최종 우승한 한명을 독점적으로 한 NLOS 공식 외전 2차 창작 소설을 만들어주는 거지! 당연히 백일장에 응모할 정도로 열심히 쓸 거고, 우정 출현 없이 주역이 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지! 어때? 구미가 당기지?


이민: 에게~ 뭐, 그거야 좋긴 하지만요. 전 어차피 주인공이라 나중에 외전이든 콜라보든 등장할 기회가 많아서, 별로 그렇게—


헤움: 정답! 구름과자!



— 정답입니다

(*설명: 한XX 라XX 시중에 판매되는 품명. 백XX는 북한산 품명이다)



이민: ??? 뭐야?


혜움: 미안, 내겐 절대신 님의 기척을 느낄수 있는 능력이 있거든. 아니, 정정하면 작품을 직접 흝어볼 수 있지. 어찌됐든 이민. 이번 싸움은 절대 봐줄수 없게 됐어····! (이제 조역 취급에서 벗어나 주역으로 활약하는 거야! 이딴 망작 말고!)


이민: 이거야 원, 그렇다고 하면······ 이번 싸움, 절대 질 수 없겠는 걸? 고작 내 주변에 겉도는 조역 따위가 주연이 되게 놔둘순 없지···! (화르륵)


혜움: 더는 그딴 거에 딴죽 걸지 않겠어. 주역이 될 테니까! (화르륵)


히내: 와, 둘다 열심히내····.


제나: 하읏♥ 뜨거워~♥


라산: (대체 주역은 뭐고, 소설은 뭐야? 뭐라고들 그러는 거지?)


망상장애: 좋았어! 목적이 생겼으니 모두가 불타오르네. 그럼 다음 교시 가즈아~!



<4교시 - 2번 문제 (소설 관련)>


망상장애: 이번 퀴즈 경연은 소설 관련 문제 3개, 상식 문제 2개, 논센스 문제 2개 순으로, 총 7개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까 1문제(소설 관련)를 포함해 남은 6개의 문제. 많이 맞춘 사람이 승리하는 일반적인 게임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곤란하면 힌트 주어짐. (상황에 따라 규칙이 새로 추가될 수 있음)

또한 여러분도 같이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락: 저, 누구한테 말씀하시는 거죠? (왜 허공을 보고?)


망상장애: 독자들에게.


두산: ???? (뭐라는 거야, 이 사람?)


망상장애: 그럼 지금부터 퀴즈 경연을 시작해볼까요! 자, 두산이 Q!


두산: 헛, 넷! 2번째 문제!

저희 세계관에 나오는 초인기 걸그룹 『스모키 걸즈』의 대표 수록곡 「Trigger Impotence」, 「Birth of Deformed Child』, 「Skin Aging」이 있는데요. 각각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 해석하시오.


이민: 뭐야, 영어 해석 지문이잖아. 선생님! 저희는 영어 배운 적이 없어서 풀 수가 없는뒈요!


혜움: 이건 이민 말이 맞아요. 영어 사전이라도 지급해주시길 요청합니다!


망상장애: 어허, 이런 건 스스로 고민을 해봐야지! 너희들도 외래어 문구 많이 쓰잖아. 그걸 떠올리면서 해결해봐.


히내: 저··· 그래도 영문체로 표기하면 어떤 발음이 나는지조차 알 수 없는데요····.


망상장애: 그런가? 그래도 떠올릴 수 있을 거 아니냐. 물이 영어로 SELF인 거 처럼 자연스레 풀면 쉬워! 아, 이게 힌트야. 더는 없다.


혜움: 힌트는 가망이 없군. 일부러 그러는 건지 몰라도 너무 처참하잖아! (분명 전 답이 그거니까 대충 피는 거하고 관련된 거겠지. 그럼······ 혹시 부작용 같은 게 아닐까?)


이민: 정답. 방아쇠 무기력, 기형아 탄생, 피부 노화. (씨익)


혜움: (!) 아니 어떻게 바로 답을···!!!


이민: 훗, 별거 아니지. 내 특출한 데이터 베이스에 근거하여 이번 문제는 구름과자 중독자의 부작용, 즉, 증상을 일컫는 문젠 것 같더군. 역시, NLOS에서 범인을 추리한 주인공답—



— 땡



이민: 엥?? 왜 틀렸죠?? 분명 교과서(나뮈)로 뒤져서 찾은 「앵무새」를 통해 통역한 건데! (당황)


혜움: (결국 번역기였냐···!)


망상장애: 번역을 할 거면 제대로 하던가. 야, 아무리 그래도 ‘방아쇠 무기력’이 뭐냐, 방아쇠 무기력이. 정녕 이 뜻이 맞다고 생각하냐.


이민: ‘방아쇠 무기력’이란 말이 실제로 없어요!? 전 뭐 꼴초들이 쓰는 단순 성인 은어인 줄 알았죠. 갓 중2라서 아무것도 모른다고요.


혜움: (대체 그딴 성인 용어를 어디에 쓰는데?!)


망상장애: 나머지는 얼추 맞았는데, 그거 하나 때문에 오답이야. 자, 내가 틀리면 뭘한다고 했는지 알지? (비장)


이민: 에이~ 고작 하나 틀렸다고 저 무식한 무기를 진짜 드시는 건 아니시····.


망상장애: 「골디언 해머! 세이프티 디바이스··· 릴리브!!」



[시스템 체이이이이이인지!!]



두산: 「빛이 되어라아아아아앗!」



콰콰콰콰쾅!!



혜움: 에···· 에에에엨엨엨?!?!?!


망상장애: Z마스터여, 이만 작별이다. (삉)


혜움: 잠만잠만잠만!! 그렇다고 그대로 후려쳐서 소멸시키면 어떡해!! 쟤 저래도····.


망상장애: 응? 이제 네가 맞추면 네 전용 소설이 나오는 거다. 경쟁자가 없어지면 오히려 땡큐잖아?


혜움: 그— 그렇네요? 1점은 내가 땄으니까 우승할 승산이 있···네? (씨익)


제나: 어머, 매정해♥ 잔인해라♥


라산: 두산아! 어때? 그 무기로 후려치고 난 소감이!!


두산: ······최고. (삉)


일락: 그거라면 한방에 보내는 것도 가능한가 보군. 이거 내 차례가 기대되는 걸?


라산: 에이, 그래도 아깝다. 이젠 그녀석을 못 내리치는 거잖아. 두산인 좋겠네. 그 못난 머리통 쪼개버려서. 솔직히 걔만 때려봤어도 마땅한 소원이 없었는데.


두산: 미안. 그래도 너네들 몫까지 힘껏 날렸으니까, 그러니····.


이민: 그러니, 뭐? 너흰 시체 매너도 없냐? 이 싸가지 밥 말아먹은 놈들아.


두산: ···!?!?!?


혜움: 허헐···· 얌마. 너 어떻게 살아난 거냐??


이민: 아. 리내가 회복해줘서.


혜움: 회복?? 그걸 맞고도 회복이 된다고?


이민: 왜냐면 LV.0라서, 체력치가 그닥 높지 않아 회복 조금하면 금방 부활하거든. 왜? 살아나서 불만있냐?


혜움: 아, 아니; (주인공이였어도 이건 너무하잖아! 그나저나, 설마 내가 한 말 들은 건 아니겠지?)


이민: 그리고 너희들, 이거 끝나면 전부 죽었다.


두산: 히익!


라산: 두산아, 걱정하지마. 저자식을 담번엔 같이 물리치는 거야. 우린 동료잖아? (찡)


일락: 그래. 다음엔 내 차례니까 나한테 맡겨. 이번엔 아래쪽 정통으로 내려쳐주지. (쓱)


두산: 일락아, 라산아···! 크흡, 너흰 정말 진정한 절친들이야~!! (화기애애)


혜움: 이거 이민 처단 아래, 우정들이 솟구치는 광경이네요. 나도 껴달랠까.


망상장애: 실수로 깜빡했네. NLOS 캐릭터를 그대로 복붙하고 성격만 바꿔놓느라 원래 설정들을 수정을 안 해놓았네. 다음번엔 조심해야 겠군.


혜움: (설마 탄생의 비밀을 이딴 식으로 듣는 거야, 지금??)


망상장애: 자, 다음 문제로 넘어가자. 아차차, 답은 알려줘야지. 정답은 순서대로 발기부전, 기형아 출산, 피부 노화.

(*설명: 전부 담배갑에 써져있는 금연 단어를 영어로 작성한 것.)



<5교시 - 3번 문제 (소설 관련)>


망상장애: 자, 시작해라. 철면피.


일락: (쓱) 다음부턴 이름으로 불러주십시오.


망상장애: 싫은데?


일락: (빠직) 어쨌든····· 다음 문제입니, 어어??


라산: 응? 왜 그래, 일락아? 뭐 이상한 거라도 적혀있어?


일락: 이···· 이번 문제는 특별출현 코너로 『스모키 걸즈』가 현장에서 직접 출제한다고···· 합니다!?!?


라산: 진짜?!?! (깜짝)


두산: 뭐?!!! 그 스모키 걸즈가 정말 여기와서 문제를 낸다····


이민: 문제는 안 내고 뭔데 호들갑이야. 루저 자식들이. (짜증)


망상장애: (피식) 자, 들어와라.



— 꿈의 경연 시작!



니코팅(풀네임 : 싱글벙글 니코팅): 니코니코팅~♪ 당신의 가슴속에 니코니코팅~♫ 니코팅은 어른들 만의 것이 아니라고? 날 사랑해주는 모두의 것이야~!


타르링(풀네임 : 따르릉 타르링): 타르링~ 타르링~ 비켜가세요~♪ 타르링이 나갑니다, 타르리링링~♫ 앞에 있는 팬분들은 조심하세요~♪ 숨막힐지 모릅니다, 타르리링링~♫


시오짱(풀네임 : 부끄부끄 시오짱): 저····· 으.


제나: 3P~ 3P~♥


라산: 와. 대박. (넋 OUT)


두산: 와아~! 진짜 스모키 걸즈야! 팬 미팅 때도 단 한번도 악수도 못했는데, 이렇게 실물로 보게 될 줄이야! 감격 또 감격!


일락: 크흡···· 시오짱을 이렇게 가까이서····! (쓱쓱쓱)


니코팅: 시오짱도 참~ 자기소개는 똑바로 하라고 했잖아. 너무 가까이라서 용기가 부족한 거야?


타르링: 타르링은 이번에는 내심 기대했다고! 타르링하고 모두가 시오짱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하니까! 왜냐면 우리 모두가 궁금해하니—


이민: 안 궁금하니까 됐고요. 빨리 문제나 주세요.


시오짱: ······.


일락: (욱) 이게 보자보자 하니까!! 누구한테 대고 그딴 상스런 괴소리를 지껄이는 거야—!!!


이민: 깜짝이야! (흠칫) 뭐야, 너; 죽고싶어서 환장했어.


라산: 일락아. 정신차려;;


일락: 너나 죽고 싶어서 환장했냐, 이 망할 꼬맹아! 감히, 시오짱한테 그따위로 푸대접하면 너 가만안둘 줄 알아!! 알겠어?!! 저런 못된 것들 때문에! 저런 머리에 똥만 들은 것들 때문에!! 고작 콘서트 하나 봤다고 인간 취급 안해주고, 일자리도 짤리고, 백수로 나앉게 된 거라고!! 저딴 쓰레기들 때문에에엨!!! 뭣보다 콘서트도 못 보게 된 것도오오옼!!!! (대성통곡)


이민: 무, 뭐야;; 제정신 났냐.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삐질)


망상장애: 억눌렀던 억울함에 젖은 빠심이 폭발하는 순간이군. 왠지 모르게 동정하게 돼. (묵념)


두산: 일락아, 괜찮아~ 백수라도 같은 친구가 있잖아. 기운내. (←만년 백수)


일락: 때쳐! 더 열불난다고!! (으아앙ㅠㅠ)


혜움: 이거 진행이 안되는 데요, 선생님;


망상장애: 이런 사단이 날 줄 알고, 이미 준비해둔 방법이 있지.



(잠시후)



시오짱: 꼭···· 이래야 하나요///


라산: (부럽다···)


두산: (부럽다···)


일락: 러브바이브레이터가 고장나서~ 조세상으로 가부려이~ 에헤헤헤~ (정신줄 OUT)


혜움: 결국 방법이라는 게 저 소녀가 무릎베개 해주는 건데, 왜 코피를 뿜고 있죠;


망상장애: 저그시 팬심이라 안카나. 눈물겨운 광경이야. 마음고생 많이 시켜서 미안하니, 여기서만이라도 달래줘야지. 역시 빠들의 최선의 위로는 직접 접촉시켜 주는 것. 평생 일어나지 못할 거야. 복에 겨워서.


혜움: 정말···· 이해가 안돼····.


망상장애: 어찌됐든 겨우 보고계실 독자들을 위해서라도 얼른 진행이나 후딱 하자고. 시작하자.


니코링: 예! 그럼 니코링이 내는 문☆제!

저희들의 또 하나의 대표곡, 「내일과 세계」라는 곡이 있습니다. 그 곡의 제목에는 숨겨진 단어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 단어에 담긴 슬로건을 맞혀주세요☆


이민: 에? 또 이런 문제예요? 이런 걸 저희가 어떻게 알아요? 다시 말하지만 저흰 얘네 처음 본 단 말이예요.


망상장애: 운으로 때려맞춰! 시원하게!!


라산: 으흐흐흐····. (살기)


이민: 틀리면 저녀석들이 또 날 내려찍을 거 아니에요. 아프고, 재수없고, 여러모로 싫다고요.


망상장애: 왜~ 또 히내에게 부탁해서 부활시켜 달라면 되지.


이민: 그것도 싫어요. 더는 아픈 게 싫고요. 또 제가 답하고 근접한 걸 말했다간 상대가 주서 먹을수 있다고요.


혜움: (뜨끔)


이민: 나참, 생각해보면 이해가 안돼요. 왜 저런 듣보잡 작품을 가지고 문제를 내냐는 말이에요. 일반인이 봐도, 심지어 마이너한 작품을 보는 사람이라도 저런 건 아무도 거들떠 보지도 않을 걸요?


망상장애: (빠직) 어머~ 얘는~ 그냥 내가 풀라면 풀 것이지. 뭔 잔말이 많아. 네가 동의해서 여태껏 진행한 거잖니.


이민: 그래도 이정도로 재미도 없고 재취도 없는 글이 될 줄은 몰랐죠. 저도 여기 캐릭터지만, 정말이지, 뭐랄까. 가망이 없달까. 이 원본 <아는 형님>에 욕보이는 짓은 아닐지.


망상장애: (빠직) 이제 그만하고 문제나 풀지. 자꾸 토 달면 시간초 달아버린다~?


이민: 혜움한테 잠깐 풍문으로 들어보니까, 이번 콜라보된 작품이 백일장인지 뭔가에서 떨어져서 재활용하는 거라면서요? 그런데 그 이유를 알 것 같네요.


혜움: 야야, 이제 그만 말해; 지금 선생님 상태가····;;


망상장애: 그래~ 내 작품이 망한 이유가 뭘까나~? (으드득)


이민: 작품이 이도저도 아닌 노잼이니까요. 이러니까 예선부터 0표로 망했지. 개 노잼이네.


— 개 노잼이네.


망상장애: 으···· 으그그그급···· 으극!


혜움: 선생님 진정하세요;; 야, 이제 그만해! 아무리 진실을 얘기한다고 해도, 그렇게 100% 정답을 얘기하면···· 헉. 아니, 그게 아니라;;;


이민: 뭐, 맞는 말이잖아. 이딴 글 쓰는 것도 벌써 질렸을 걸? (정답)


— 질렸을 걸


— 질렸을 걸


— 질렸을 걸


— 개 노잼이라서ㅋ


혜움: 미친놈아! 이제 그만하라고!!


— 헤헤····


망상장애: 우와아아아아아악!!


모두: !!!


망상장애: 고작···· 게임 장기 말에 불과한 것들이···· 입만 살아가지고····. 그래, 좋아. 본때를 보여주지. (부글부글)



“즐거운 해피엔딩을 처참한 베드엔딩으로 바꿔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