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조의 시체에서 태어나고


수많은 싸움을 거쳐


마침내 하나가 되었으나


외적이 강토를 파괴하고


내적이 등에 칼을 꽃으니


남은 것은 땅 한 뙈기뿐


더는 나라라 할 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