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부정적인 말 들이


전부 나를 가리키는 것만 같아서


이젠 상처받고 싶지 않다며


마음 속 응어리를 홀로 삼켜낼 때


나의 버팀목들의 소리가 들려왔다.




여지껏 힘들었다고 털어놓으면 편해질까


나도 이 만큼 견디고 있었다고 말하면 알아줄까


그럴리가


사실은 그들의 한숨 소리가 들릴까 두려워서


아무말도 꺼내지 못하는 주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