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헤엄치네
이 망망대해 속을
끔찍한 추위가 날 찢으려 해도
나는 헤엄치네

나는 헤엄치네
나의 섬을 위하여
나의 그곳
나의 아름다운 그곳을 위하여
나는 헤엄치네
상어가 물어뜯어도
나는 헤엄치네

언젠가 갈 그곳
그 아름다운 곳을 향해
나는 헤엄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