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창문 너머

보이는 낮은 능선


능선 위의 나무 여럿

아름답게 단장하고


따사로운 햇살에

흩날리는 벚꽃잎들


때지난 눈발처럼

아름답게 흩날린다


그저 바라보기만 하기에는

지나치게도 아름다운 계절

그런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