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툼은 불쌍한 사내라네.

그는 지배받기 위해 태어났지.


그의 어린 시절은 암울했다네.

알리라는 남자의 손에 착취당했지.


그가 소년이 되었을 때.

도움의 손길이 내려놨다네.


그 멋진 신사는 자신을 영국이라 소개했지.

그는 이미 카르툼과 같은 아이들을 여럿 돕고 있었다네.


속았다! 속았다!


그는 자원 봉사자가 아니었다네.

카르툼은 또다시 절망했지.


다시 한번 동앗줄이 내려왔다네.

이번에는 진짜일까?

진짜이고 말고.


마침내 카르툼은 수단이라는 양부모를 만나 행복하게 살았다네.


그의 몸이 모래로 변하기 전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