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너의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행동한댔지
나는 나의 손실을 최대화하기 위해 쓰고 쓰고 또 쓰지
눈을 땡그랗게 뜨고, 어깨도 으쓱하면서
“그게 뭐가 나쁘죠?” 한마디 따끔하겠지
있어, 나도 그런거
인생이 축재가 아니란 걸 확인하자마자
눈물로 얼굴을 적시고, 할 일없이 낮잠이나 자면서
‘이게 뭐가 나쁜데?’ 도둑질하는 어린애 혼도 못 내는
세상이 있어, 나처럼
사유재산권도 혼낼 권리도 아무것도 내 것이 아닌
“그 소유권을 누가 결정하는데요? 가져요 빨리”
약속시간 늦었다고, 내 시간을 버렸냐고 화내, 화내, 화내 봐 빨리...
너는 너의 승리를 최대화하기 위해 행동한댔지
나는 나의 울음을 최대화하기 위해 쓰고 쓰고 또 쓰지 재가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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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꿈을 펼쳐라 그것이 바로 문학일지니
🖋시
야무진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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