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조적인 사람은

어디에나 필요한데

나는 미해당


태생이 뜨잽이라

운전 면허학원 강사나 해서 이십 대 여자에게

다리 꼬고 찝적대는 카우보이나 되면 다행이게

레이디, 벤딩머신 커피 한 잔?


f 발음을 아무리 잘 굴려도

뜨잽이는 남의 love를 돕다.


쩌어-기 고속국도 정류소 티브이 밑 사천원짜리 가락국시집에서

같은 두리번 두리번 대기 뿐이었을

오늘밤 분의 네 아빌 추억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