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정하기×y =?
너희들의 정해진 버린 이름= 뫼르소
너희는 살기 위해
본능처럼 매정을 정했지않아?
물론 그런 건 정해져 있지 않지만
딱봐도 불량한 그 녀석이 너희에게
온천을 부었겠지 따뜻하라고
그렇기에 너희들은 더욱 매정을 정한거고
너희가 있는 그 거리의
그 군중들은 무섭지 않니?
뭐가 좋은지 서로 개처럼 부대끼고
케케한 미세먼지인 폰에 흠뻑 빠지고
폰한테 휘둘려 너희를 주시하고 있잖아
그런 너희를 위해 생각해봤는데
너흰 마약같은 태양보단
침대 같은 밤이 더 좋지 않니?
그래서 준비했어...
너희를 위한 텅 빈 학교를
불량한 그 녀석은 학교를 좋아하지 않아
그리고 내가 이미 싹 다 청소해서
짜증나는 먼지들도 아예 없어
이곳에서 태양은 뜨지 않아
오로지 부드러운 밤만 있을거야
그러니 어서 오렴
나는 강당에서 춤을 출게
너희도 올라와 같이 추지 않을래?
내가 사랑하는
뫼르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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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르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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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르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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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르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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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르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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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르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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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사랑하는 뫼르소들이여+어서 빨리 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