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확실히 사랑일테야
너를 처음 본 순간
내 심장에 벼락 한줄기
벼락 뒤로 지나가는
천둥 같은 내 심장 소리
화창한 길가를 걷던 내가
번개에 맞는 순간 깨달았어
이것은 틀림없이 사랑이라고
그저 평범하던 나무 한 그루가
벼락 맞은 대추나무가 되는 순간
분명 나무는 하늘과 사랑에 빠졌을 테지
하늘은 지나가다 번개를 떨어뜨렸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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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꿈을 펼쳐라 그것이 바로 문학일지니
🖋시
벽조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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