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와도 서늘한 골목
수많은 시선을 느끼며
다가간 너의 집
오랜만에 찾아왔다고
먼지가 많이도 쌓였네
말라붙은 내 심장으로
먼지를 닦아내며
흘러간 세월로
변함없는 너를 바라봐
어차피 내가 사는 세상에
더 이상 향기는 남지 않았으니
여기서라도 향기를 느끼려고
시들지 않는 조화 한 송이
싱그러운 꽃 한 송이로 바꿔
대문을 이쁘게 꾸며본다
시들지 않을 너를 기억하기 위해
조화는 내 가슴 깊이 품어본다
아 어찌나 향기롭던지
이 향기에 이끌려
나는 또다시 찾아올 테지
가슴 속 꽃이 시들기 전에는
절대 잊지 못할 테지
구독자 3261명
알림수신 40명
그대의 꿈을 펼쳐라 그것이 바로 문학일지니
🖋시
조화
추천
0
비추천
0
댓글
0
조회수
37
작성일
댓글
글쓰기
새로운 댓글이 달렸습니다!
최근
최근 방문 채널
최근 방문 채널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아카라이브 모바일 앱 이용 안내(iOS/Android)
28152500
공지
[필독] 창작문학 채널 사용 규칙 (2024. 04. 11 ver)
707
공지
창작문학 채널 가이드 (2023. 06. 19 ver)
1546
공지
(공사중) 2024 산문 총정리
407
공지
[필독]창작문학 채널 공지 모음
2968
공지
신규 릴레이: 릴레이/나무) 시작! + 릴레이 규칙
82
공지
☆☆☆2024년 1분기 이분기의 문학 수상작 발표☆☆☆
153
공지
☆☆☆2023년 올해의 문학 최종 수상작!!!☆☆☆
455
공지
아카 대회 모음+우리 동네 이벤트 모음
5648
숨겨진 공지 펼치기(4개)
7448
🖋시
사람은 웃는다.
19
1
7447
🖋시
우향(雨香)
18
0
7446
🖋시
해바라기밭
13
0
7445
🖋시
사랑과 혁명
[3]
79
2
7444
🖋시
첫사랑
[2]
27
1
7443
🖋시
회색 도시의 사람들
[2]
41
0
7442
🖋시
탈주
[2]
43
5
7441
🖋시
화상 (1차수정)
[3]
29
2
7440
🖋시
성인이여
[4]
44
0
7439
🖋시
들꽃의 유언
[1]
28
1
7438
🖋시
모래사장
[1]
20
1
7437
🖋시
우주로
[1]
21
1
7436
🖋시
수정의 밤
[2]
29
0
7435
🖋시
전문하사
[6]
203
7
7434
🖋시
적당히 부족하다
[1]
24
0
7433
🖋시
세화위(洗花僞)
[2]
36
1
7432
🖋시
전쟁
[2]
27
0
7431
🖋시
네모않는삼(산)
18
-1
7430
🖋시
청춘이라는 붓은
[3]
46
0
7429
🖋시
적자_생존
[1]
22
0
7428
🖋시
밤이 지나고
[1]
27
1
7427
🖋시
어찌 그렇게 되었느냐.
[1]
30
0
7426
🖋시
성충
[2]
36
0
7425
🖋시
깨끗한 박수, 새 시대
[1]
120
8
7424
🖋시
그에게 봄이란,
[2]
36
0
7423
🖋시
우주를 끕니다.
[4]
157
10
7422
🖋시
퇴화
[1]
22
1
7421
🖋시
절름발이
[1]
34
1
7420
🖋시
박제가 된 나비의 마지막 한마디
[3]
79
1
7419
🖋시
그대와 의 여름
[3]
35
1
7418
🖋시
반복되는 언어
38
0
7417
🖋시
五月五日
[1]
33
1
7416
🖋시
봄비 내리는 날의 베이스
31
0
7415
🖋시
검열
[1]
42
0
7414
🖋시
물 한잔
19
0
7413
🖋시
자국난 구멍사이로 나갑니다
32
1
7412
🖋시
제목을 지어주세요
38
0
7411
🖋시
고소공포증
28
0
7410
🖋시
사랑은 별일지어니
30
1
7409
🖋시
제목없음 •
33
1
7408
🖋시
길
[1]
45
2
7407
🖋시
그저 반복해 읊는 무언가
19
0
7406
🖋시
파도
[1]
42
1
7405
🖋시
성공?
[9]
108
-2
7404
🖋시
일이너무 많습니다
[1]
35
1
사용하고 계신 브라우저가 시간대 설정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GMT 시간대가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