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동전 뒷면의 어둠
검은 고양이의 그림자
어떤 이는 자신의 삶을
비탄하며 좌절하고
또 삶을 망가뜨리는
자연재해라 여길지도 몰라
하지만 정말 그런 걸까
단순하게 동전의 뒷면은
반반의 확률로 뒤집히고
고양이는 검은 털을 가진 것일 뿐
어떤 이는 비탄하지만
그저 소소한 행복을 못 누린 자의
입버릇일지도 몰라
삶에 잠시 왔다 간 거친 바람을
너무 겁냈던 건 아닐까?
어쩌면 이것은 무서운지도
어쩌면 이것은 무서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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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꿈을 펼쳐라 그것이 바로 문학일지니
🖋시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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