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종이접기를 할 줄 몰랐다


종이배 갑판 위 실린 동심은 어른의 것

종이와 잉크밖에 없는 어른이 동심을 물려준 방법


종이는 어릴적에 처음만난 모습처럼

나를 태워준 배와 비행기 되어

이젠 아이의 추억 실어 떠나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