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에 앞서: 이 내용은 1975년에 영국에서 개봉한 영화 '몬티 파이튼의 성배'의 한 장면을 변형한 것이며, 이 글은 언제까지나 저의 필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pEbaPhZH0g

원본은 여기서 보시면 됩니다.




 우리는 폰델라몽 다리를 건너기 위해 길을 가고 있었지만, 창을 든 병사처럼 보이는 사람 2명이 우리를 가로막고 있었다.


"멈춰라!"


 피에르는 그들에게 질문했다.


"당신들은 누굽니까?"


그들은 합창하듯이 대답했다.


"우리는 이 다리를 지키는 경비병 1과 경비병 2다."


 그리고 경비병 1은 클로에를 지목하더니, 자신들의 앞으로 불렀다.


"우리가 하는 세 가지 질문에 대답해야 이 다리를 건널 수 있다."


 클로에는 해맑은 표정으로 대답했다.


"네~!"


"이름은?"


"몽테방에서 온 클로에 드 빌포르예요."


"직업은?"


"대마법사죠. 저 몰라요?"


"모른다. 몽테방시 시장의 이름은?"


 그녀는 몽테방에서 사니까 이 문제는 쉬울 것이다.


"앙리 드 시트로이요!"


"가도 좋다."


"나이스~☆!"


 클로에는 다리를 건너가고, 경비병 2는 다음 사람으로 앙리를 지목했다.


"우리가 하는 세 가지 질문에 대답해야 이 다리를 건널 수 있다."


 앙리는 결의에 찬 표정으로 대답했다.


"얼마든지 질문하시오. 나는 두렵지 않소."


"이름은?"


"위농샤토의 앙리 슈발리에요."


"직업은?"


"방랑기사요."


"미국의 37대 대통령 이름은?"


들어는 봤는데 누구더라?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앙리가 말했다.


"내가 어떻게 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앙리는 대답을 하지 못해서 공중으로 날아가 강물에 빠지고 겨우겨우 헤엄쳐서 뭍으로 올라왔다. 경비병 1은 다음 사람으로 줄리앙을 지목했다.


"우리가 하는 세 가지 질문에 대답해야 이 다리를 건널 수 있다."


줄리앙은 거만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라고."


"이름은?"


"아랭루주에서 온 줄리앙 드 브레송이다. 싸인해 줄까?"


"필요없다. 직업은?"


"용병이다. 내 이름을 기억하라고."


"거절한다. 지금 갈리아의 왕은?"


"세자르 2세, 아니, 3세인가, 아니, 으아아아아오오옭!"


 줄리앙은 대답을 하지 못해서 공중으로 날아가 강물에 빠지고 겨우겨우 헤엄을 쳐서 뭍으로 올라왔다. 경비병 2는 다음 사람으로 나를 지목했다.


"우리가 하는 세 가지 질문에 대답해야 이 다리를 건널 수 있다."


 나는 긴장한 상태로 대답했다.


"질문하세요."


"이름은?"


"마르세유에서 온 장 마르탱입니다."


"직업은?"


"예전에 보험 회사를 다녔습니다."


"아시리아 제국의 수도는?"


 아시리아 제국은 역사 시간에 몇 번 들어본 것 말고는 기억이 나지 않았고, 그래서 나는 시간이라도 끌기 위해 이렇게 말했다.


"첫 번째 수도를 말하는 겁니까? 아니면 마지막 수도를 말하는 겁니까?"


 경비병 2는 경비병 1을 보면서 말했다.


"몇 번째로 하기로 했더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앍!"


 경비병 2는 대답을 하지 못해서 공중으로 날아가 강물에 떨어졌고, 수영을 못하는지 계속 허우적거렸다. 나는 그 사이에 다리를 건넜고, 경비병 1은 마지막 사람으로 피에르를 지목했다.


"내가 하는 세 가지 질문에 대답해야 이 다리를 건널 수 있다."


 피에르는 웃음을 참으며 대답했다.


"어, 질문해 봐."


"이름은?"


"피에르 르페브르."


"직업은?"


"짐꾼이지."


"사냥감을 쫓는 사자가 달리는 최대 속도는?"


 피에르는 애써 진지한 표정을 지으려고 노력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사자 말이지? 아프리카의 사자를 말하는 거야? 아니면 인도의 사자를 말하는 거야?"


 경비병 1은 화를 참는 것처럼 보이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아프리카의 사자다. 사냥감을 쫓는 아프리카의 사자가 달릴 수 있는 최대 속도는?"


 피에르는 입꼬리를 올리면서 질문했다.


"아프리카의 사자라고? 숫사자를 말하는 거야? 아니면 암사자를 말하는 거야?"


경비병 1은 눈살을 찌푸리면서 대답했다.


"숫사자다. 사냥감을 쫓는 아프리카의 숫사자가 달릴 수 있는 최대 속도는?"


 피에르는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질문했다.


"사냥감을 쫓는 아프리카의 숫사자라고? 혼자 다니는 사자를 말하는 거야? 아니면 무리지어 다니는 사자를 말하는 거야?"


 경비병 1은 화를 참지 못하고 창으로 피에르를 겨누며 말했다.


"닥쳐, 이🐶🐦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앍!"


 경비병 1은 대답을 하지 못하여 공중으로 날아가 강물에 떨어졌다. 다리를 가로막는 사람이 없어지자 피에르는 물론 앙리와 줄리앙도 다리를 건널 수 있었다. 피에르는 손으로 내 어깨를 짚으며 말했다.


"장, 너 덕분에 내가 저 경비병을 골탕 먹일 수 있었어. 고맙다!"


 나는 내가 피에르에게 무슨 도움을 준 것인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