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하늘을 그리워하는 팽권과 같이
바라만 보다가 물 속으로 추락해간다.
이런 한탄조차 나 자신말고는 알아주지 않고
스스로 잠겨가 차가운 물에 쓰며들어간다.
결국 하늘을 포기하고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