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죽는다면
나 슬퍼하겠습니다.
끝없이 슬퍼하겠습니다.
그대 죽는다면
나 잊기 너무나 슬프기에
그대 잊는 자신이 너무나 증오스럽기에.
끝없이 끝없이 슬퍼하겠습니다.
차라리 차라리
끝없는 슬픔에 잠기어 스러지겠습니다.
그대를 슬퍼하는 것이
그대를 잊어가는 것보다
덜 고통스럽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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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꿈을 펼쳐라 그것이 바로 문학일지니
🖋시
남겨진 자들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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