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누런 고양이가 밥시간이 되어
밥통 주위를 서성일때
밖으로 나가고 싶어 문을 긁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검은 고양이가 높디 높은
탑 위에 앉아서
조용하고 편안히 방 안 전체를 바라볼때
가구들 사이에 숨어 조용히 사냥감을 기다리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점박이 고양이가 씻기 싫어
자꾸자꾸
욕조 밖으로 도망쳐 나오려 할때
몸에 있는 벼룩과 같이 사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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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꿈을 펼쳐라 그것이 바로 문학일지니
🖋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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