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단:Counted Inventer] -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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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단:Counted Inventer]

외전 (2)

-Lover, 그들의 ‘연결’-


난 저그 필 이다. 내가 태어났을때 어머니와 아버지가 용맹하게 컸으면 해서 이름을 강인하게 지으셨다고 했다. 옛날에는 그저 평범한 이름이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너무나도 소중한, 부모님이 붙여준 강인한 이름이아닌 사랑스런 이름이라 생각한다.


때는 '젤런'씨가 '팔이 많은 녀석'이라는걸 밝히고 싸우다 '젤런'의 도주후 각자의 재단으로 돌아가던 때였다.


"서스! 조심하고 어서와!!"

"우으응..."

"왜... 로니때문에 그러는거야?"

"으응... 너무... 위험해 보이잖아... 자기 목숨도 함부로 낭비하고..."


서스는 로니를 걱정하며 먼저 배에타고 나의 왼손을 잡으며 날 배에 태워 주었다.


"로니... 괜찮을 거야... 그 멍청한 녀석… 지금은 의지가 없는거 같지만… 쓸때없이 걱정이 많아…“

”그래앵…“


그리고 평범하게 배에 뒷편에 타서 서스와 함께 잡담을 했다. 그때였다. 눈앞에 ‘젤런’이 다시 보였다.


“젤런!!”

“하… 기껏 다시싸우러 왔것만… 로니는 어디로 사라진거냐…”

“알아서 뭐하게!!”


그러곤 ‘젤런’은 우리 앞의 배 하나를 침몰 시켰다.


“뭐하는거야!!!”

“나에게 정따위가 있을거라 생각했나? 모두 여기서 잠들어라“


그말을 끝으로 ‘젤런’은 팔들을 보내 배를 반으로 갈라 바닷속으로 한꺼번에 집어넣었다. 나는 배 안쪽에서 서스의 손을 잡고 있는힘껏 수면 위로 올리느라 힘을 다했고 쓰러지듯 바닷속으로 떨어져 나갔다. 그렇게 나는 기절해갔다. 숨이 막혀오고 죽을수 있다는 공포감에 눈물이 나왔지만 온통 머릿속엔 서스가 살았다는 안도감, 매그의 나아짐 삶의 뿌듯함을 느꼈다.

‘엄마, 아빠, 로그!! 곧… 만나러 갈게…‘


꾸르르륵


나는 점점 눈이 감길때 눈앞에 빠른 속도로 수영하는 서스를 보았다.


‘서…스…?’


그러곤 나는 위로 떠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후에 서스가 숨이 막혀 힘들었다했다. 하지만 너무 깊게 빠졌는지 나는 기절했고 서스는 발악하며 나를 올리려했지만 실패했다. 그리고 그다음행동으론 입이 빵빵할정도로 공기를 머금은 상태였기에 바로 서스는 내 입을 손으로 옅게 연후 자신의 입술을 나에게 붙이고 숨을 불어 넣었다. 나는 켁켁대며 눈을 떴고 나는 힘이 빠진 서스를 데리고 운좋게 수면위로 떠올랐다.


“푸하앗!… 헉… 헉… 서스…“


서스는 내가 밀었을때 잔해에 머리를 맞았는지 얼굴이 피범벅이가 됬고 내 정수리도 되게 아팠다. 아마 배가 부숴지고 그때 머리를 맞은듯했다. 서스는 기절해있었고 나는 서스의 입술에 입을 맞추어 공기를 불어넣었다. 얼마인가 서스도 눈을 뜨고 울기시작했다. 나는 그녀를 안아주며 같이 울었다. 그리고 진심으로 말했다.


“나 살려줘서… 고마워… 어려웠을텐데… 이런거… 힘들어했잖아…“


나는 이미 전에 서스의 과거사를 서스를 데려올때부터 알고 있었다. 서스를 기록한 서류에 엄청난 트라우마와 자신의 어머니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서스를 어리게 만들었다고 되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 트라우마를 회복한 서스가 대견했다. 많이 대견했다. 그리고 서스도 울면서 말했다.


“저긍도… 또 다칠려고… 이제는… 제발… 그만 이파주면… 안될까…?“

“…!”


나는 이 말 한마디에 오열했다. 뭔가 안정이된 느낌과 그동안 쌓였던 고통이 해소됬다. 그러곤 좀더 세게 서스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위에서 서스를 쳐다봤고 서스도 나를 슬픈 눈으로 보았다. 그리고 말도안했지만 우리는 뭔가 통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바로 우리둘은 눈을감고 입을 맞추었다. 길게 말이다. 우리는 그때 통한이유를 알수 있었다. 우리는 그동안 길게 이어진 인연이 서로를 뗄수야 뗄수가없는 사랑이 우리를 끌어 안았고 어느순간 부터 우리는 사랑하고 그리어 잊을수가 없는 상황이었던거다. ‘연결’이었다는거다. 무튼 우리는 길게 키스를 끝맞추고 서로를 쳐다봤다.


“서스” “저긍“

“앗… 서스 먼저 말해…“

”아냐 저긍먼저 말해…“

“어… 그… 그래!”


나는 길게 숨을 마시고 빠르게 뛰는 심장과 붉어져 뜨거운 얼굴로 최대한 용기 있게 말했다.


“서스… 나… 너… 음… 하하…”

“므응…? 우으응…“


서스도 뭔갈 아는듯 얼굴을 밑으로 내렸다. 나는 그 모습마저 귀여웠고 그 상황이 나의 긴장감을 없애주었다. 그래서 나는 가장 털털하게 웃으며 말했다.


“서스! 사랑해!”

“에…!!”


서스는 놀라서 고개를 들었다. 부끄러워 하는게 얼굴에 다 보였고 서스는 다시 고개를 떨군후 말했다.


“저긍… 아니 오빠… 나도… 사랑해요…”

”헤헤…“

”안아줘어엉…“


난 너무나도 행복했다. 서스는 날 끌어 안고 난 서스의 머리를 쓰담아주었다.


“으앗… 머리 아파…”

”엇… 여기 상처가…“

”저긍도 여기 피나잖아…“

”난 괜찮아…“

”일단… 여기 피하장… 날도 지기 시작했눈뎅… 괴물이 나오면 어떻게…“

“그러자… 저기 [론]쪽으로 가자…”


다행히 [론]이 근처에 있었기에 우리는 수영을 했고 도착했을땐 서로를 끌어안고 절벽을 힘겹게 타고 튀어나온 부분에 걸터앉아 서로 이야기를 하며 날을 샜다. 밤이 이렇게 아름다운줄 나는 처음알았다. 너무나도 찬란했다. 밤을 새는 것과 불편한 자세로 걸터앉은건 너무나도 힘들었다. 하지만 나는 힘들지 않았다. 이야기가 끊임없이 이어졌고 저 해수면에서 붉은 주황 빛을 내뿜는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 빛들이 우리를 감쌌고 우리는 입을 얕게 벌리며 멍때렸다. 그러다가 앉아있던 나의 돌이 무너지며 나는 다시 물속으로 빠졌다.


“으앗!! 뭐야”


서스는 나를 데리러 다시 물로 뛰었고 나는 웃으며 걱정하는 서스를 진정시켰다. 그리고 나는 서스를 안고 서스는 절벽으로 올라가 매달렸다. 힘들어 보였고 나는 도우러 발로 절벽 쪽을 밀어 서스를 덜 힘들게 했다. 그렇게 서로 의지한체 부동자세로만 3시간 정도가 흘렀다. 다행히 그 사이에도 잡담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때였다. 서스가 위를 보며 소리를 쳤다.


“저기!! 저희좀 도와주세요!!”

“믕?”


그후 절벽에서 누군가 바다로 뛰어내렸다. 나는 누군가 도우러 왔다는 사실에 기뻤고 그 사람이 말을 걸자 난 후딱 말했다.


“괜찮으세요…?”

“네!”

”제 팔이 이런데… 잠시…? 어?“

”네? 괜찮아요! 빨리“

”저그…형! 서스!!!“

”…? 로니야?!!!“


난 안도됬다. 그러곤 그자리에서 서스의 트라우마 극복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로니도 웃어보였다. 그 후 나는 서스와 함깨 다시 재단으로 돌아왔고 모두의 안도를 들었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를 좋아하며 계속 붙어다녔다. 몇일이 지나고 어느날 저녁 나는 힘겹게 씼고 나와 방안에 누워 온몸을 쓰며 책을 읽던 참이었다. 문에 누군가 노크를 했고 나는 가서 문을 열었다. 서스였다. 그녀는 베개를 들고있었고 후다닥 내 방안으로 들어왔다.


“어어? 뭐… 야… 흐하하”

“같이 잘래앵…”

“그럴…까?“

”헤헷!“


서스는 내가 같이자자는걸 동의 하자 바로 침대에 몸을 던졌다. 나도 천천히 침대로 가서 침대에 걸터 앉았다. 그러곤 옆의 작은 책장위에서 읽고있던 책을 들고 다시 읽기 시작했다. 그러자 서스가 웅얼 거렸다.


”일루와아아…“

”조금만! 이번 6장만 다볼게“

”우으응…“


그러곤 서스는 곧바로 내 배쪽을 끌어안았다.


“서스…?”

“우헤헤… 올때까지 이럴거양!”

“흐하핫! 그래! 자자”


나는 책을 다시 책장위에 올려놓고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눈앞의 서스와 눈이 마추쳤고 나는 부끄러움에 웃었다. 서스도 웃으며 나를 봤다. 그러곤 서스를 내쪽으로 끌은뒤 말한마디를 하고 옅게 웃다가 잠에들었다.


“사랑해”

“…!”


서스도 키득거리다 내품에서 잠에들었다.

*

*

*

다음날 나는 뒤늦게 어떻게 사귀는 티를 안낼질 고민했다. 나는 먼저 밖으로 나와 1층으로 내려간 후 용병들에게 인사를 나눈후 상황을 파악후 다시 방으로 들어가 서스를 깨웠다.


“서스”

“우으응…”

“서스!”

“으아앙… 좋은 아침 저긍..”

“서스 몰래 나가야되!! 베개는 놓고가 내가 가져다 줄게”

“아… 알겠성…”


서스는 몰래 내방에서 나와 자연스럽게 1층으로 내려갔다. 그후 다시 자연스럽게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완벽한 연기를 보였다. 난 바로 서스의 베개를 갔다주었다. 다행히 아무한테도 들키지 않았다. 그날이 지나고도 많은 일들이 지나갔다. 그동안 인벤터의 폭파 과정까지 다보았으며 로니의 정신상태에 갈수록 충격을 먹게 되었다. 로니가 키읔이를 죽이고 인벤터 멤버들을 데려왔을때 나는 로니를 방안에 눕혔다. 로니는 고통스러워 했으며 입가의 상처가 너무나도 안타깝다고 느꼈다. 그후 나는 잠에들었다. 꿈은 행복했고 로니가 일어났을때 나도 마침 나가는 참이라 나는 로니에게 인사를 건낸후 나왔다. 이번에 짐들을 많이 옮기느라 밖은 어지러웠고 나는 곧바로 일을 했다. 그리고 로니가 그날 일어나고 키읔씨와 대화하다가 갑자기 돌변해 키읔씨를 공격하려했고 히읗씨에게 총을 맞아 저지를 당한후 압박을 받다가 기윽씨의 ‘꺼져’라는 소리에 키읔씨를 팔을 자르자 나는 아무리 로니라도 선을 지키지 않은거에 대해서 나는 화냈지만 이미 로니는 사라져있었다. 나는 너무나 당혹스러웠다. 바닥엔 오직 로니의 모자만이 남아있었다. 나는 당황했지만 일은 해야했기에 계속 작업을 했다. 서스한테도 이일을 말하자 서스는


“로니… 무너졌어… 결국…”


이라고했다. 나는 동의 하며 지냈다.

*

*

*

시간이 흘러 가을이 됬고 나와 서스는 더욱 붙어다녔다. 그러곤 서스는 내방으로 자주 놀러왔고 난 서스를 자주 안아주었다. 서스는 더 꽉 안아줬고 그다음은 계속 키스였다. 그후 웃고 대화하는게 일상이었지만 이 일이 어느날 키읔, 기윽씨에게 들켰고 하필 그날은 방을 살짝 닿아놨기에 우리의 소식은 유명해졌다. 대부분 우리를 응원해주었고 우린 좀더 당당히 다녔다. 난 요즘 너무 행복해진다고 느꼈다.


“저긍!”

“어 왜?”

“같이가아”

“그래 어서와!”


이제는 내 잘린 오른쪽을 나의 왼쪽이 달래주었다.


“서스”

“어엉? 앗!!”

“사랑해”

“나두우!”


난 길게 서스에게 키스했다. 우리는 우릴 너무 사랑한다. 이 관계가 영원했으면 한다.



외전(2)

-3부에서…-




너무 오래걸렸네요… 껄ㅋㄱㅋㄱㅋㄱ 죄송합니당 가족 불화랑 휴대폰 제한때문에 쓸시간이 없었네요… 아마 3부의 1화 올리고 그다음 기말 끝날때까지 또 휴재일거 같습니당 죄송하구 3부에서 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