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으시기 전 당부사항※

※ 우선 이 글은 소설이 아님을 밝힙니다. 그럼으로 그쪽에서 받은 피해는 이쪽에선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 저희는 어떠한 욕도 비방도 표절도 하지않습니다. 또한 안티팬은 이쪽에서 단호히 거절하는 바 입니다.

※ 대화문 형식의 글들로 즐비합니다. 간혹 캐릭터가 독자에게 말을 걸어올수 있으니 놀라지 마시고 그저 지켜만 보시길 바랍니다.

※ 가끔 여러 왜색들의 짙은 영향으로 인해 알맹이가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저희 측에선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 즐겨만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안티팬은 당장 나가주시길 바랍니다.

※ 성별을 밝힌 적은 없으나, 일단 작중에 나오는 망상장애의 성별은 「여성」입니다. 앞으로도 그럴 예정. 불만있다고요? 당장 나가.




<조회시간>


망상장애: 자리에 앉아라. 아, 앉아있었구나. 그럼 평소 같이 수업을 시작해볼까. 그러니까 오늘의 수업은····.


이민: 선생님.


망상장애: 뭐야, 방금 전에 ‘아, 앉아 있었구나.’ 하고 넘어갔잖아. ‘선생님~ 전부터 앉아있옸눈뎨요~’할 필요도 없는데, 무슨 또 츳코미 걸 게 있—


이민: 이번 시간은 조회 시간인데요, 수업 시간이 아니라. 그냥 출석 체크하고 간단한 조회 사항만 얘기하시면 된다고요.


혜움: (앗, 그거 내가 말하려고 했는데, 까비!)


망상장애: ······


이민: 음, 선생님. 설마 허를 찔려서 지금 아무 말도 못하시는 건가요? 꿀 먹은 벙어리처럼 있으신 걸 보면. 옆구리 정통으로 찔렸죠? 얼탱이가 까이셨죠ㅋㅋㅋㅋㅋ


혜움: 근데, 얼탱이가 까였다는 말이 실제로 있는 문장이야?


이민: 몰라, 적히는데로 쓴 거 뿐인데. 의미는 나도 몰러.


망상장애: 으으으····!


— ?


이민: ?


혜움: ?


히내: ?


제나: ♥


망상장애: 오프닝 주세요. (응?)



여는 노래 ~망상☆퍼레이드 (OP)~


어딘가에 꿈을 찾아 떠나가는

희망에 찬 너희들을 위해

더이상, 더이상은, 무시하지 않아!

실현하라! 망상 퍼레이드 개막!


(간주중)


어딘지 모르게 울고있는 너에게

왜냐고 물어보지 못해 미처 아쉽네

하지만 (하지만)

그런 건 (그런 건)

내겐 어울리지 못한 일인 걸

언제나 웃고 있는 너에게는

어째서 웃냐고 물어보지 못했지

왜냐면 (왜냐면)

단연코 (단연코)

전부를 다 안 건 아닐테니까


(비추, 비추, 비추, 비추, 심의대상 OUT)


모두가 말하길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랬지

한심하고, 나약해서, 하지만 그런게 뭐 어때서

세계는 넓고, 진리는 깊은데

무조건 포기하라는 건 내 적성에 안 맞아

꿈을 향해 부딪히는 너에겐

그에 생긴 상처는 훗날에 너를 증명해준다

누군가 말해준 이 말을 믿고 (믿고)

내 가슴 속 꿈들을 주체 할 수 없어 (없어!)

일단 시작하고 맞이하는 나의 발걸음을

아무도 막을 수 없겠지! (없겠지!)

자, 파티를 시작해!


CONGRATULATIONS! 

YOU HAVE THE BEST CHANCE!

GOOD LUCK! GOOD LUCK!

NOW ONE START! HURRY UP!

HURRY UP!! (GET UP!!)


무언가 엮어져 있는 금속 고리를

조금씩 풀어가다 보면 보이는 망상들이

조금도 (조금도)

부끄럽게 (부끄럽게)

전혀 느껴지지 않아!

거리거리에 놓인 쇼케이스 안에 담겨진

보석 같은 너의 가능성들을 바라볼 때면

약간에 (약간에)

경쟁심도 (경쟁심도)

이젠 바보 같다 생각되지 않아!

자신이 부족한 걸 알고 노력하는 네 모습이

조금은 멋있다는 걸 (넌 알까)

어쩌면 이 축제 속에서 알 게 될지 모르지


보여줘, 이 축제에 주인공인 너의 모습을!

네 자신이 부끄럽지 않다 생각되면 부르러 와

그때 실컷 너에 대해 물어볼 테니까

LET’S GO PARTY!

DELUSIONAL FANTASY PARADE!


•••


이번 방송은

정신병동 관련 협의회

창작소설 채널

자작 음악 <나라라 임팩션> 혼성단

창소챈러스 채널

2주일치 빨래감 언제 처리하지 위원회

스폰서의 제공으로 보내드립니다.




<1교시 - 과학>


혜움: 내···· 내가 방금 뭘 본 거지···?!


망상장애: 자자, 이제 수업을 시작하자.


혜움: 아니 방금 그 요상스런 노(—자체 검열), 젠장!


망상장애: 이번 교시는 과학이다. 과학이란, 자연 현상과 인간 사회를 체계적으로 관찰하여, 그 관찰 결과를 바탕으로 보편적인 법칙 및 원리를······


이민: 선생님, 질문, 질문이요! (번쩍)


망상장애: 이민아···· 이번에는 조회시간에 똑바로 작용 반작용으로 나에게 직방으로 설교했던 자식이, 어째서 수업 시작 7초 만에 태클을 거는 거지~? 내 인생에 태클을 걸지마~ 도 모르냐?


이민: 옛날 사람. (멸시)


망상장애: 요즘 뜨고 있는 게 트로트거든! 한류를 무시하지마, 트롯! (빠직)


혜움: 아니, 그보다 말이죠; 이민, 하고 싶었던 질문이 뭐야? 분위기가 자꾸 딴대로 새기 전에 정정하는 게 좋겠다.


이민: 어? 어. 선생님, 질문있는데요.


망상장애: 앞만 보고 뛰어~ (뛰어!) 내 인생에 태클을 걸지마아~ (마아아~)


이민: 됐고, 전학생 소개 안해요?


망상장애: 윽, 바로 끊어버리다니, 나이스! (실은 이 대목까지 밖에 몰라)


이민: 됐고, 전학생 소개 안하냐구요.


망상장애: 2교시에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말하니 어쩔수 없지. 들어와라.


혜움: (아니, 생각날 때마다 언제든 전학생을 들일수 있는 거야, 뭐야!?)



— 드르륵



망상장애: 자, 인사해라. 오늘부터 너희들과 함께하기로 한 전학생이다.


절대신: (···)


혜움: 자, 잠깐만요, 선생님!!! (깜짝)


망상장애: 왜?


혜움: 아니, 저, 저 부 부느·····!!!! (파르르)


이민: 쟤 누군데? 또 어디 소설 주인공이냐? (으득)


혜움: 멍청아!! 저 이름이 안 보이냐!!


이민: 이름이 뭐? 촌스럽구만. 세상에 저런 성씨가 어딨냐, 정씨면 몰라도. (후비후비)


혜움: ····잘 들어. 저 분은 절대신 님이야····.


이민: 알아, 바보야. 앞에 이름 써져있잖아.


혜움: 이름만이 아니야···· 진짜 절대신 님이라고. 우리가 사는 절대적····


이민: 진, 진짜야!!!!


혜움: 아직 설명 다 안했거든.


이민: 히히, 미안.


혜움: 휴우, 그러니까 저 분은 우리가 사는 세계인 절····


히내: 진, 진짜야!!!!


혜움: ····


히내: 그, 그냥 해보고 싶어서···· 헤헤///


혜움: 그러니까 저 분은 우리가 사는 세···


제나: 하아앙~♥


혜움: 이번엔 뭐야!!! (빠직)


망상장애: 미안, 제나가 자꾸 생식 페이지에서 흥분하고 있어서 책 좀 넘겨줄려고. 야야, 그만그만.


제나: 올챙이 꼬물꼬물~♥ 끈적끈적~♥


혜움: 흐아아···· 진짜 마지막—


제나: 아아아앙~♥


혜움: 얌마, 진짜!!! (폭발)


망상장애: 아, 미안미안. 내 19금 잡··· 이 아니라 참고 자료를 모르고 떨어뜨려 버렸네.


망상장애: 자세한 설명은 아래 댓글 링크로 대체합니다데쓰. 참고하세요데쓰.


혜움: 얼렁뚱땅 넘기려고 하지마!!! 임마아아아아아아아!!!!!!!!


— 턱


혜움: 엇···!


절대신: (···)


망상장애: 어험, 아무튼 간에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전학생.


혜움: (역시 저 위엄···· 어찌됐건 저 분은 그 『절대적인』의 세계 자체를 창조시킨 자칭 때려치기 마스터! 우리들의 창조주이신 ‘절대신’ 님이 확실하다····· 단 한번도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는데, 그 분의 목청은 과연···!!)


이민: 너도 참 뒷끝 쩔구나. 설명충.


혜움: 남이사! (움찔)


망상장애: 안늉하세요~ 제 이름은 절대신입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복화술)


혜움: .....에?


망상장애: 아, 혹시 프롤로그 적 이름과 다르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원래 성은 가정 사정상 개명을 하게 돼서 ‘절’씨가 됐습니다. 이상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려요. 찡긋☆ (복화술)


혜움: 저, 저·····.


절대신: (···)


망상장애: 좋아. 자기소개 잘 들었다. 이제 아무 자리에 앉도록 해.


혜움: 자, 잠만요;; 방금 들은 게 어떻게····!!


이민: 근데 쟤 위에 저 숫자는 뭐냐?


혜움: 뭐? (휙)


절대신(IP : 175.194.*.*): (···)


혜움: (뭐, 뭐야? 저거 때문에 그런 거였어!??)


망상장애: 너희들 뭐해. 어서들 인사 나누지 않고. 전학생이 기다리잖냐.


망상장애: (여기 아이들은 숫기가 없는 걸까? 나, 전학오고 나서 당황스러운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


혜움: 알겠으니까, 거기서 복화술 하지 마세요!!


망상장애: 칫. (복화술) 아무튼 인사들 빨리해. 수업은 진행해야 하니까. 


혜움: 네, 네. (아무튼 절대신 님을 알현할 기회가 생긴다니, 세상 살다보니 별일이군)


이민: 그런데 혜움, 이상한게 있어. 어째서 쟤 얼굴이 안 보이냐. 프로필 등록을 안 했거나, 아님 작중에 묘사가 없었나보지?


혜움: 그야 당연하지. 저 분은 우리를 창조, 아니 세계 자체를 작성하신 작가, 절대신 님이니까. 묘사가 될리가 없잖아. 신상 비공개 작가님이신데.


이민: ····


이민: 그 절대신이였어···? 진짜?! (진심 깜놀)


혜움: 그동안 뭘 들었어!? 아까부터 그 얘길 했잖냐!


이민: 아, 아니, 난 또 진짜 그 절대··· 아니 그보다 쟤··· 아니 저 신이 우리 세계를 없어려고 했던 그 절대신이라고? 진짜!?


절대신: ?


혜움: (소근소근) 임마, 조용히 해! 어찌됐든 그 분이 맞으시니까 우선 그분의 신경에 거슬리지 않게 조심해서 인사드리자고.


이민: (소근소근) 싫어! 자신없단 말이야. 일단 네가 인사해! 막 알아들어서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고!


혜움: (소근소근) 뭐?? 아니지! 나도 지인짜로 먼저 알현하고 싶지만, 주인공인 네가 먼저 해야 순차가 맞지! 예의를 지키라고!


이민: (소근소근) 이럴때만 주인공 타령이냐! 저런 폭탄물 같은 놈은 털끝 하나 건드리기 싫다고! 너나 실컷 아련해!


혜움: (소근소근) 의미가 다르잖아! 그러고도 네가 주인공이냐! 한심한 놈! 그러니까 네가 타작품보다 인기가 없는 것도 다 이유가 있었네! 에휴!


이민: 뭐, 뭐···? (빠직)


혜움: 뭐가됐든 인사는 해야하니 어서 인사드리러······


제나: 안녕~♥ 혹시 심심한다면 나랑 이것저것 여러가지 알아가지 않을래? 아까부터 흥분이 진정이 되지 않아서♥ 으흣♥


이민&혜움: (저 자식이 지금 절대신 님께 뭐라는 거야··!!!)


절대신: (···)


절대신: (흐므흣♥)


혜움: (뭐지··! 저 알 수 없는 낯이 붉어지는 표현 같은 해괴한 묘사는!?) 아무튼 수, 수습을!


이민: 신 님! 쟤 얼굴을 봐서라도 방금 한 암xXX 같고 무XXxXX에다 존XXxXxX같은 음담패설은 부디 잊어주세요!


혜움: 얌마! 면전에다 대고 무슨 상스러운 단어들을 구사하는 거냐, 멍청아! 그러니 평생 욕만 얻어먹지!!


이민: 뭬야!! 이게 감히···


절대신: (··)


이민&혜움: 아무튼 실례를 범해서 사무치도록 죄송합니다! 부디 용서해주십시오! (대역죄인 포즈)


망상장애: 뭐야. 언제까지 인사할 심보야. 수업 시간 다 끝나간다. 빨리 좀 해.


절대신: (···)


혜움: (대체 이 사태를 어쩌면 좋지! 혹여나 방금 한 짓거리에 만에하나, 심기를 잘못 건드려서 다음 회차를 쓰시지 않으신다면··! 다른 일회성 작품들과 다름없게 돼버린다고! 으아아아!!)


이민: (소근소근) 이제 어떡하면 좋지, 혜움. 네가 나보다 저 분을 잘 아니까 대신···


혜움: (빠직) 애초에 네가 재빨리 인사를 했으면 이런 일까지 없었잖아!


이민: 뭐야, 이게 다 내 탓이라고?


혜움: 그래! 고작 싫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네 세상이 어떻게 되도 눈 깜짝 안 하는 이 미련 곰탱이 자식아! 주인공이라고 뻐기고 다니면서 넌 대체 할 줄 아는게 뭐냐고!! 제 구실도 못하는 주.제.에!


이민: (빠직) 뭐, 그래서, 말 다했어?


혜움: 아니, 말 다 못했다, 어쩔래! 이렇게 된 거 이참에 입이 다 떨어지도록 털어내볼게! 너, 옛날부터 맘에 안 들었거든! 평생 네 꼽사리처럼 붙어다니면서 코흘리개 보좌관 마냥 졸졸 따라다닌게 얼마나 고역이었는 줄 알아! 거기다 뭐, 약골인게 네 최대 강점~? 얼어죽을! 그딴 설정따위가 너한테 가당키나 할 것 같냐! 생긴 건 얻다 갖다 붙은 얼빵한 클리셰 주인공처럼 생겨먹어같고! 진짜 질린다 질려! 네 따위에게 세계를 맡기느니 잠자코 세계가 멸하는 꼴을 지켜보고 있는 게 속 편하겠다! 으악, 유령인 게 내 평생 한이야! 죽어도 이 속세에서 영영 못 벗어나니까!!


이민: 이, 이 유령 조역 주제에! 이런 C··· OTL! OTL! OTL! OTL! OTL! OTL!!! (고함)


히내: 얘, 얘들아. 그, 그만 싸워··· 친구하고 사이좋게 지내야지···.


이민&혜움: 신경꺼!! 이 무····


히내: ····


이민&혜움: 아, 아니; 암튼 신경 끄라고! 츤츤댈거면 딴 데에서 쳐대!


히내: 히극!


망상장애: 얘들아. 수업 진짜 다 끝나간다니까? (지끈)


혜움: 여하튼 네가 인사하라고! 이 겁쟁이에! 허풍만 거하게 떠시는 ‘페이크’ 주인공아!!!


이민: (폭발) 누구보고 FAKE 주인공이래애애애애애애!!!! (벌떡)


혜움: 너, 너 지금 뭐하— (!!!)



— 지금 시각. 이민은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은 담지 못하는 법. 또한 호기심으로 봐버린 미XX핀을 영원히 잊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

 현재, 이민은 너무 흥분한 나머지 절대신의 책상 위에 올라가선 둔부를 내밀고 이성을 잃은 짐승처럼 울부짖는다. 한마디로······ 이하다 추민.



이민: 어떠냐?!! 어느 훼이크 주인공이 신 앞에서 엉멍이를 내밀고 탁치며 당당하게 있을 수 있을까!!?? 이건 진 주인공이 아니면 아무나 못한다 이 말이야!!! 얕보지마, 단역 짜식들아!!! 끼하하하하!!!


혜움: ······그거야 말로 딱 단역이야, 그것도 죽는 악역 전담.


이민: Aㅏ······ 저, 저.... (슬쩍)


절대신: (······)



“너, 삭제.”



— 후로 이민이 등장하는 일은 영원히 없었다고 한다. 꼴 좋다.



혜움: 그나저나 이게 왜 과학이지··? (글쎄)



<2교시 - 기술>


민: 후에에엥!! 선생니이이임!!! 한번만 봐주세요오오!!!! (대성통곡)


망상장애: 미안한데, 겨우 교실 밖에서 벌 서는 널, 선생님도 이 방법 밖에 없었어. 최선이었다.


혜움: (언제까지 저러고 있을 셈이야;;)


민: 그래도······ 이름만 달랑 나오는 건 암만 봐도 아니잖아요!!! 으아아앙ㅠㅠㅠ (꺼이꺼이)


망상장애: 하지만 절대신이 원본을 삭제해버린 이상, 나라도 이를 무시하고 멋대로 재등장시킬 수는 없어. 아무리 괴그지 같은 놀음질이라도 갑자기 뒤에 가서 사실은 아니었다능~! 하는 건 금기라고. 그래도 성 ‘이’만 달랑 표기되는 것보다 나으니까 네가 이해해라.


혜움: 후, 너도 참. 고작 이름 하나 가지고 징하게도 군다. 아예 안 못 나오는 것보다야 낫잖아, 네 스스로 자처한 거기도 하고.


민: 마! 주인공 아니라고, 함부로 지껄이는 거냐!! 내가 뭘 잘못했다고!! 으헣헣허허헣!


혜움: 그래그래... (고거 참 꼬숩다ㅋ)


망상장애: 됐고, 더는 지체할 수 없다. 이게 최선이었고 쓸데없이 분량 쓸 수도 없다. 잣같은 글 제한에 걸리니까 말이지. 대신 ‘수업시간을 줄일’테니까. 시작한다.


민: 옙. 수업을 시작하시죠. 선생님.


혜움: 회복 시간 빨러···! (어이상실)


망상장애: 이번 시간은 기술로써, 기술(技術)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사물을 다루는 능력이나 방법······


민: 기술이니까 입으로 떠들지 말고 몸을 움직여보죠. 선생님.


망상장애: 아, 그럴까? 이것저것 책에 써진 글을 낭독하는 것보다야 시행착오를 겪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까. 그래, 뭘하면 좋겠니····


민: LINK START.


•••


— 환영하네. 여기는 이세계.

우리는 이세계를 보고 좆세계로 하긴 하지만

그건 다 옛날 얘기란다. 갑작스럽지만 너.

이세계가 어떤 곳인지 알고있니? 모른다고?

뻥치지마. 여기까지 읽어온 녀석들이라면

대략 캐릭터 성 텍스트를 접해온 전적이 있는

식상한 농담들을 알아주는 녀석일 터다.

좋다. 그래, 너는 내게 M켓몬 받으러온

가증스러운 M켓몬 트레이너로군 그나저나...

갑자기 말을 하려니까.... 네 이름이 뭐더라?


• 당신의 이름을 10자 이내로 입력하시오.

  이민_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ㅍ ㅌ ㅎ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  /  「 」  -  왜 하 냐

<띄어쓰기> <삭제> <전체 삭제> <완료>


그렇구나. 君の名前わ...

김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어디갔다동박석이 싸리싸리사와디캅이어디문자였는지기억이안나지만분명우리나라말은아니겠지하지만

어딘지마음한구석에서목석같은감정이똥고름으로쓸것같아리벨리온베리어이분후에계속되는리타이어슈나우저사이버스타이거맨토렌토미아미즈스페셜이뭔지몰라도성을지으려니기니까이정도로해보아윤송해야G스타우승각테리우스남생_이민... 잘 알았어!

그럼... (생략)_이민!

어서와. 이 쪽 세계에...!


혜움 : 「잠깐! 이게 뭐예요! 갑자기 왠 뜬금없이 주머니 괴물 패러디를... 근데 내 말투 왜 이래...!!」


망상장애: 「껄껄껄. 너희들. 박사... 아니 Dr.D(elusion)인 내게 용캐 찾아왔구나!」


혜움: 「이게 어떻게 된 거예요 선생님! 갑자기 교실에 있다 우리가 왜 여기에...!」


이민 : 「···」


망상장애: 「그렇구나 이민. 라이벌과 같이 M켓몬을 받으러 왔구나... 좋다! 그럼 너희들에게 이 세 아이를 보여주지! 골라보거라!」


혜움: 「네가 레드냐?!」



— 어떤 아이를 고를까? (7초 남았습니다)

> 소마

   나간

   영이


— 어떤 아이를 고를까? (0.1초 남았습니다)

   소마

   나간

> 영이 (이 아이로 할래? → 네)



망상장애: 「영이... 본명은 心영. 알 미발견 그룹에 속해있는 특별한 아이지. 좋은 심성만 있는 아이야. 심성만. 그럼 그 아이를 데려갈 거지. 이름은 그대로? 알겠어」


— 신난다! 「소마」는 동료가 됐다!


— 신난다! 「영이」는 동료가 됐다!


망상장애: 「그나저나 특이하구나. 그 아이를 데려가는 트레이너는 없었는데... 영이를 데려가는 건 혜움. 네가 처음이다!」


혜움: 「잠만! 그거 내가 고른 거였어!? 이런 아저씨는 나도 필요없다고?!」


이민: 「···(이민은 유감이란 듯 당신을 쳐다보고 있다..)」


혜움: 「입다물고 있던지 말을 하던지, 둘 중에 하나만 해!」


망상장애: 「보기좋구나. 하하.」


혜움: 「어딜 봐서!!」


망상장애: 「모처럼 처음 M켓몬을 받았으니 대결하는 게 좋겠지? 좋다 바로 시합이다!」


•••


— M켓몬 트레이너 혜움이 승부를 걸어왔다!


혜움: 「난 승부 걸어온 적이 없어! 야!」


— 주인 영이는 혜움을 내보냈다!


— 좋았어! 이민, 너로 정했다!


이민: 「주인님을 위해 열심히 싸우겠습니다, 헥헥」


혜움: 「엥?? 잠만 뭔가 이상한데???」


— Config(설정): M켓몬은 M켓몬 트레이너를 내보내 사랑의 채벌과 조교를 해주며, 특히 대결을 함으로서 서로의 몸을 섞으며 M대를 쌓아간다. 깊고 어두운 환상...


혜움: 「참고로 M은 너네가 생각하는 그 마조히... 에이씨! 이게 뭐야!!」


— Title(품명): 이세계로 날아갔더니 당신이 저의 주인님?!! ~밟히면서 커 가는 M의...


혜움: 「작작해!! 애초에 이 아저씨와 전혀 관계 없잖아!!」


영이: 「···!!! (효과는 굉장했다!)」


— 나의 주인님은 무엇을 하실까?

   주인님의 슬라임 같은 끈적한 몸으로 좀 더...

> 주인님께 XX질을 당하며 싸운다

   메챠쿠챠 말을 건다

   상대에게 암XXxX를 내며 도망간다 


혜움: 「중간마다 껴져있는 것들 좀 수위 조절하라고! 그보다 나 안 싸운다고!!」


— 상대가 「자비」를 베풀고 있다...

> 메챠쿠챠 말을 건다

      설득한다

      허나 거절한다

      키배를 뜬다

   > 고백 (선택)


— “끔찍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혜움: 와!··· 할 성 싶냐! 재밌냐고 이딴게·· 어, 원래 말투로 돌아왔다?


이민: 너, 그거 알고 있어?


혜움: 응?


이민: 이거 쓰고있는 사람, 사실 글 쓰는 거에 재능이 없어서 이딴 걸 쓰고있는 거래.


혜움: 뜬금없이 그게 뭔 소리야, 너?


이민: 재능도 없는 주제에 흥미도 떨어져 가는게 눈에 훤히 보이더라.


혜움: 아니; 갑자기 노선 변경이냐? 분량을 너무 많이 빼앗는 것 같아서? 그보다 왜 자폭을?? (?)


이민: 뭣보다 사람들이 반응을 안 보여줘서 흥미가 떨어진 거래. 웃기지 않냐?


혜움: 야야; 선생님 뒷담화인 건 알겠는데··· 이거 쓰고있는 사람 생각해서 그만두는 게····


이민: 실은 알고있었데. 이 글이 재미없다는 거. 또 내 글 전체가 흥미도 안 끌리는 쓰레기 낭비라는 거. 그래도 쓰고싶은 걸 어떡해. 글 ㅈ도 못 써도.


혜움: 잠만;; 그만둬··· 아니 그만두세요 선생;;


이민: 거기다 기껏 올린다고 올린 건데 내 글엔 항상 즉각 비추가 달리더라. 몰랐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맨날 보면서 느끼고 있었거든? 읽지도 않고 바로 비추를 달아버리는 걸 보고 내가 무슨 생각을 했을 것 같아?


혜움: 자, 잠;;;


이민: 그래, 나 자체가 맘에 안 든 걸지 몰라. 그런 안티가 생겨버린 것도, 어차피 이런 감정 실린 글을 쓰고있는 건 어차피 여기까지 진지하게 읽어줄 분들이 없다는 걸 인지하고 있어. 무슨 경위로 그런 안티가 생겼는지 몰라도, 분명 내가 부족하다는 걸 반증하는 거겠지.


이민: 아니, 거잖아? 아마 많은 분들이 내게 질렸을지 몰라. 생각해봐. 시간이 없어서 별로 들어오지 못해서 어필한 시간도 부족한 것 뿐인데 그것만 보고 사람을 멋대로 판단하는 건 옳지않아 보이거든? 잠수도 하고 싶어서 하는 것도 아니고, 나도 이곳저곳 참견하면서 얘길 떨고 싶어, 하지만 나도 일이란 게 있다고!


이민: 일! 그래, 일! 물론 무조건 남에게 타이르려는 건 아니야, 맨날 대화하지 못하고 잠시 담소만 나누고 홀연히 떠나니 인식이 좋지만은 않겠지. 허나 나도 불가항력이었다고! 일 안하고 빈둥빈둥 놀았으면 종일 핸드폰 붙들고 여유롭게 글 쓰고 나태하게 여러분들과 대화를 나누며 있겠지만, 미래는 어떻게 책임질 건데! 어, 어! 어!!!



— 잠시후.



망상소재챈(망소챈): 그래그래.


망상장애: 그러니까 저어도 일부러 그러려던그에 아니라니 까아요~ 아저씨 내 말 들어보세요!! 딸꾹.


망소챈: 그래.


망상장애: 세상 사람들이 일 안하고 살면 얼마나 좋게요? 근데 일를 아나면 제 앞날은 누가 구해줍니까? 제가 개척해야 되자나요오? 저도 맘먹고 주말 몰빵해가면서 여기에 쏟아부은 시간 옶는 줄 아세요? 도중에 오신 아저씬 이맘 모르시죠오~ (벌컥벌컥) 캬아~!


망소챈: 그래 그래. (턱)


망상장애: 엇! 고맙숨니다아~ 그니까! 함부로 절 욕할 사람은 옶다아 이말이예요! 그래서 저도 이곳조곳 통화의 장을 마련날테니까 두고보시락ㅎ요! 딸꾹! 여기에 내 젠부를 받춋다면 존 여기 수퍼스타라니까! 까하하! 필력 재능도 지질나게 어뵤단 가 아러요! 나도 내글 볼때면 다 거지 같는데 남들은 오디 괜찬느와~ 이야, 나도 분발해야게ㅛ네? 남들 인정하려면? 야하하ㅎ하!


(시끌시끌)


이민: 종일 내 입 갖고 노시더니 포장마차에서 술이냐. 쓰읍, 입 아프네.


혜움: 선생님, 언제까지 저러고 계실까?


이민: 몰라, 분량의 위기가 느끼면 알아서 끊겠지.


혜움: ····많이 힘드셨던 모양이야. (측은)


이민: ····몰라! 그 말 나온 걸 보니 곧 끝나나 보군. 이번 교시.


망상장애: 흠냐흠냐~ 날 물로 보지마라고~ 얼빠쉬키들~ 이히히히~ (🔚)



<3교시 - 체육>


망상장애: 음냐~ 음냐~


혜움: 선생님.


망상장애: 이히히~ 바보바보~


혜움: 선생님?


망상장애: 쿠울~ 쿠울~


혜움: ···


혜움: (귓속말) 손생님, 지금 글자 제한 한도 초과됐····


망상장애: 뭐뭐뭣!! 체육이란! 운동경기·야외 운동 등 신체 활동을 통하여 건전한 신체와 정신을 기르고 여가를 선용하는 것으로!!! (깔딱)


이민: 선생님, 체육은 밖에서 해야죠. 이론은 왓? 쟁일 제자 앞에서 잤으면 최소한 침은 닦으시죠, 나참.


망상장애: 후르릅! 그래 그래. 알겠어, 하면 되잖아, 하면!



— 그리하여 이번 체육 시간은 「배드민턴」으로 결정됐다



히내: 선생님··· 여기요! 괘, 괜찮으세요··?


말상장애: 끄으윽, 해장했더니 좋네! 고마우이~ (낄낄)


혜움: 얼마나 곯아떨어졌으면 자기 이름도 제대로 못 띄우시다니;


이민: 하루종일 교탁에 뻗어자는 바람에 부담임인 신 님이 교단에 서서 수업했잖아. 정말이지 꼴볼견이라니까? 하아~



절대신: (···)


이민: ···


혜움: ···


히내: ···


제나: 헤헤♥


절대신: ♥



혜움: 근데, 수업하신 게 있던가··? 그보다 절대신 님이 언제부터 부담임···? 그리고 너 이름은···?


이민: 몰라. 입이 저절로 그렇게 나갔어. 이름은 좀 모르는 척 넘어가주면 안되냐. 아 몰라, 이명.


망상장애: 내가 말이지, ‘셔틀콕 끝판왕’으로 불렸다니까! 까하하!! (시끌벅적)


히내: 예···.


이민: 그건 뭔 황당한 설정. 오타쿠 주제.


망상장애: 보여줘 보여줘? 그래, 내 동네에서도 알아주는 실력을 지닌 OO동 미친 개로 불린, 나의 치카라를 미세때야로 해주지! 자, 이렇게 셔틀콕을 손가락으로 집고 아래에서 위로 치는 느낌으로 휘두르면··!


(팍)



<4교시 - 음악>


이민: 픽. 정말 말그대로 ‘셔틀콕 끝판왕’이시네요. 그 새 셔틀콕을 단번에 ‘아작’을 내시다니, 날아가지는 않고ㅋ (ㅋㅌㅋ)


망상장애: 시, 시꺼! 술 기운이 안 빠져서 그래! 어쨌든 즐거운 체육 시간이었다! 와이!


혜움: (5분하고 들어올 거면 뭣 땜에 나간 거야;)


망상장애: 됐고 이번엔 음악시간이다! 음악이란, 진동 주파수의 세기마다 다른 소리가 나는 것을 듣기 좋게 조합해서 박자, 가락, 음성 등을 갖가지 형식으로—


이민: 앗싸! 역시 체육 시간에 힘 쫙 빼고 음악 시간에 노래 들으면서 쉬는거지! 얘들아, 선곡 받는다! 와!


망상장애: 어, 어; (당황)


혜움: 야; 그래도 음악 시간에 어떻게 노래를 들—


히내: 바... 바케모노의 『연애 서큘레이션』···.



혜움: 허, 헐;; (가능해?!)


이민: 다음은 나히아의 『The Day』!



혜움: 아니, 그래도 이건;;


이민: 이것도 분량의 일환이거든? 노래를 들었다면 벌써 10분 이상은 소비했을 걸. 다음 애니곡 받는다!


망상장애: 저.. 최진희의 『천상재... 


이민: 아니지, 애니곡만 듣는 것도 십상하니, 따라서 댄스 레볼루션의 『메우메우 펫탄탄』, 가즈아!



이민: 다음 곡은 선생님!


망상장애: 아, 그럼, 이성우의 『진또...


이민: 오, 의외시네요. 부담임의 추천 곡은··· 건어물의 혁신적☆완전 거대해지자!



절대신: (흡족)


이민: 이제 분량도 다돼가니 마지막 곡 추천받는다!


망상장애: 조광조의..고맙소...


이민: 기교 소녀의 『돌아라! 설월화』!



이민: 욜~ 모범생~ 너한테 이런 취향도 있었냐~ 다시 봐야겠네? 낄낄.


혜움: 모, 몰라! 이만 끝내! 크흠! (뻘뻘)


이민: 선생님, 분량도 다 써버렸으니, 이제 슬슬 끝내시죠, 센세?


망상장애: ···


— 제길



<5교시 - 미술>


망상장애: 미술(美術)이란 시각적인 요소로 표현하는 예술을····


망상장애: 됐다. 그냥 일러 올려.



<6교시 - 슬기로운 생활>


혜움: 대체 저희가 몇 살이길래 저런 과목을 배워야 하는 거죠!? (띠용)


망상장애: 그냥 개그 파트를 따로 정할 과목이 떠오르지 않아서 대충 끼워 맞춘 거야. 딱히 큰 의미는 없어. (후비후비)


혜움: 개그는 무슨 개그! 웃겨야 개그지!


망상장애: 그런 건 슬기롭게 대처해야지. 자, 한번 시작해볼까?


이민: 뭘요?


망상장애: 거기 히내, 여기로 올라와 봐. 빨리. (손짓)


히내: 예? 예···


망상장애: 좋다. 이제 해볼까?


이민: ?


히내: 저, 이제 뭐하면 되는//


망상장애: 날 때려. 때리면서 의성어로 え··· 아니 ‘에잇 에잇, 괜찮아?’ 3번 연속만 해줘. 자!


히내: 예?!?!?! (깜짝)


이민: 선생님, 그거 제가 할래요! 할래!!


망상장애: 아~ 절대신?


절대신: (···)


이민: 죄송합니다.. (숙연)


혜움: 아니, 그보다 이게 뭐하는 거예요!! 패러디면 그만두세요! 노잼이에요!


망상장애: 창작자는 더 골 때리게, 더 대담하게 모두에게 보여주는 거야! 알겠냐고!


혜움: 알겠냐! (빠직)


히내: 저, 전 못하겠어요; 그냥 이민한테 시키는 게····


망상장애: 무지개 팬!


쾅쾅쾅!!!


히내: 씨이.. 씨이.. 씨이..


이민: 헐··· 자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어··· 다행이다, 저 바보가 내가 아니라서···


혜움: 잠만! 지금 뭐라고 말씀하시는데?


망상장애: 요···· 요····


혜움: ?


망상장애: 요콧타 나이··· (털썩)


혜움: 패러디 하려다가 돌아가셨다!!


망상장애: 포푸테테피픽쿠. (벌떡)


혜움: 그냥 확 돌아가버려!!


제나: 나, 나도 해보고 싶다···♥ 밟히고 싶어♥


혜움: 넌 닥쳐!!


망상장애: ≪※경고※ 절대 누르지마시오≫


혜움: 끼야악! 선생니임!!!


망상장애: 그러니까 누르지 말라 써져있을 때 누르지 말지.


혜움: 이걸로 누르게 만들려는 수작이지!!


망상장애: 응.


혜움: 코노오오오!!!! (뿌직)



— 똑똑똑



혜움: 응? 누구지?


망상장애: 아, 전학생들이 이제야 왔나보구나. 들어와.


혜움: 예?? (전학생이 또 있어?)



— 드르륵



*플라즈마소드: 실례합니다.


혜움: 잠깐!! 저게 무슨 전학생이야!! 저건 작품이잖아!!


망상장애: 야, 말이 너무 심하다. 저거라니.


*플라즈마소드: 흑흑.


망상장애: 참고로 NLOS는 절대신이 오는 바람에 나올 필요가 없어져서 대신 오게 됐다.


혜움: 당장 내보내요! 저작권 문제시 되면 어쩔려고!!


망상장애: 그건 걱정마. 다음 전학생이 해결해줄 거거든. 다음.


혜움: ??? (그러고보니 전학생’들’이라고 했는데?)



— 드르륵



@무마의카카오 : 실례합니다.


혜움: 네가 왜 거기서 나와!



혜움: 이와중에도 개그치고 싶냐!!!


망상장애: 헤헤, 별말씀을~ (긁적)


이민: 그러고보니 저 분. 자주 우리 글 보는 사람이다. 좋은 사람이다.


혜움: 대체 이게 뭐하는 짓이예요!! 저작권 문제를 떠나서 장본인을 불러오면 어쩌자는 거예요!! 이건 선을 넘었—


망상장애: 역시... 지분을 더 갖고 계시는 분을 부를 걸 그랬나? 그럼 @카_피바라


혜움: 그만하라고, 망할 작가야! 이거 심각하다고!!!


무마의카카오: (···)


혜움: 아니, 작가님에게 한 게 아니라요;;


이민&망상장애: 말넘심.


혜움: 둘다 조용히 해!!!! (뿌지직)



— 드르륵



혜움: 요번엔 또 누구!!— (?)


*현아리: (···)


혜움: ...에? (이 아이는 누구···· 지?)



— 드르륵



*과장님: 아, 여기있었구나! 갑자기 사라져서 걱정했잖니.


*현아리: (···)


혜움: ???


이민: 그르르르릉!!! (왈왈)


혜움: 뭐야, 넌 또 왜 그래??


이민: 앗! 뭐, 뭐지. 갑자기 이성이 날아갔어. 마치 주위에 주인공이 득실득실한 느낌을 받고···· 어?


혜움: 뭔 괴소리야.


*과장님: 죄송합니다. 이 아이만 데리고 갈 게요. 자, 인사해야지!


*현아리: (꾸벅)


*과장님: 그럼 이만. (꾸벅)


혜움: 아아; 예~ 조심해서 돌아가세요;;



— 드르륵. 탁.



혜움: 대체 몇명이 들어갔다 나온 거야! 애초에 이번 시간은 뭐하려고 존재하던 건데?!


망상장애: 복선 광고야.


혜움: 예?


망상장애: 다음 화 예고.



대규모 콜라보 최종 결정!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