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식량이란 보이지도 않는다.

머드는 엄마와 같이 무리와 함께 눈밭을 걸어가고 있었다.

밥을 못 먹은지 꼭 몇년은 된 것 같다. 춥고 배고프고 졸렸지만 그래도 머드는 엄마한테 의지하면 계속 길을가고 있었다.

"엄마, 배고파"

엄마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저 다른 동료들과 함께 앞으로 쭉 가라고 손짓만 해 줄 뿐이였다.

그렇게 걸은지 몇시간, 드디어 눈밭이 사라지고 풀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머드는 그 풀을 허겁지겁 먹고는 계속해서 길을 가기 시작했다.

마침내,그들은 녹지에 도착했다.

무리는 그곳에 짐을 풀고, 풀을 먹기 시작했다.

그순간, 엄청나게 거대한 소리가 들렸다.

"누가 내 풀을 먹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