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채널을 처음 보고 가진 생각이었다. 대개의 유저들이 가질 만한 생각이지만 나는 더더욱 그랬다. 아무리 고3 4월 학평 1등급을 뽑아낸다 해도 나는 선행학습을 하지 않는 중2에 불과했다. 나의 글 솜씨는 굉장히 형편없다. 이 글을 보고 구역질이 나오진 않겠지만 그래도 별로다. 나에게도 실망스러운 글 솜씨인데 남들이 보면 정말 역겨운 수준일 것이다.

 이 제목을 보고 답장을 하러 오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나를 농락하거나 창소챈러스 채널로 인도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Y'all got trapped, Sim Yeong?"

 그렇다. 사실 이 글을 누른 당신, 당신은 심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