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인지 모르겠지만 부모 곁을 어릴때 스스로 떠난 어떤 소녀가 있다. 실종신고된 상태이고, 본 사람은 몇몇 있었지만, 대충 검은 실루엣이 톱을 들고 있는 모습만 있다고 한다. 실제로, 얼굴까지 직접 본 사람은 다시는 만날 수 없다고 한다. 주로 밤에 활동하고, 사람들의 배를 톱으로 째서 간을 반 정도 잘라 먹는다고 한다. 

/"보름달이 뜨려고 하네. 오늘 뭐 하지."

하지만, 오늘은 뭔가 달라보인다. 그녀는 작은 산 윗쪽으로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