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냥꾼이 사냥을 하기 위해 숲의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이때 사슴 한마리가 사냥꾼의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사냥꾼은 총을 장전하고 그 총알을 사슴에게 쏘았다. 그리고 이는 정확히 명중하였다.

 

사슴을 사냥한 뒤 사냥꾼은 남은 총알의 수를 확인했다. 그런데 남은 총알이 하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런 젠장... 숲에서 달려오는 멧돼지들에게 계속 총을 쏴대서 총알이 이제 한발밖에 안남았군... 총 한발만 가지고 어떻게 이 숲을 탈출하지...?"

 

라고 사냥꾼은 걱정하였다. 사냥꾼은 사냥한 사슴을 들고가며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때,갑자기 멧돼지 한마리가 나타났다. 사냥꾼이 멧돼지에게 총을 쏘려 할때 멧돼지 바로 뒤에 으르렁하는 소리가 들렸다. 호랑이였다. 호랑이는 무서운 속도로 멧돼지를 덮쳐 물어뜯어먹었다. 다행히 호랑이는 인간고기엔 관심이 없는 듯 했다.

 

"휴... 다행이군... 이제 다시 돌아가야겠다."

 

하고 사냥꾼은 본래 가던길로 돌아갔다. 그리고 잠시후 멧돼지를 다 먹은 호랑이는 갑자기 눈빛이 보라색으로 변하더니 사냥꾼이 가던 길로 갑자기 이동하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