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편 5편을 시작하기에 앞서 재우의 옛날 이야길 해주겠다.

 

어린시절 나와 재우는 초등학교 동창이었다. 하루는 재우가 축구를 하고 있었는데 내가 호기심이 들어서 바퀴벌레 한마리를 몰래 잡아 재우가 뛰는 곳으로 달려와 재우에게 투척하였다. 바퀴벌레는 정확히 재우의 옷에 달라붙었고 재우는 깜짝 놀라며 뒤로 넘어졌다. 이후 바퀴벌레를 털어낸 재우는 축구가 끝난뒤 나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내가 사과를 해서 대충 끝났으나 재우는 그날 이후 바퀴벌레 공포증이 생겼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재우의 꿈에 접속한 나는 재우가 좋아하는 TWICE 공연장에서 공연을 보는 재우를 발견했다. 

 

"ㅎㅎ 오늘 점심일에 대한 복수다."

 

하면서 나는 TWICE 멤버들을 전부 바퀴벌레로 만드는 마법을 일으켰다.

 

그 순간 공연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재우는 엄청난 패닉에 빠졌다. ㅋㅋㅋ 꼴 좋다 ㅋ

 

그리고 나는 또 다른 이의 꿈으로 이동하였다. 역시 사람은 바르게 살아야하는 법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