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다시 세크리파이스 왕궁.

 

"페하,지금 밖에 페하를 뵈려는 자가 있다고 합니다."

"들라하라."

 

그리고 누군가가 나타나 페하앞에서 무릎을 꿇고 말하였다.

 

"페하. 저는 마왕성에서 최측근으로 일하다 잘린 사람입니다. 현재 저는 마왕성의 이전된 위치를 알 고 있으며 이를 담은 지도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지도를 편 뒤 베오릭 국왕과 에릭 대신은 깜짝 놀랐다.

 

"이런... 이거 꽤 곤란하겠군..."

 

이때 노직장로가 나타나

 

"페하. 그 거대한 마왕성이 이전해봤자 어디까지 가겠습니까..? 누가 성을 통째로..."

"장로님. 지도는 보시고 말하세요."

 

그리고 에릭대신은 장로에게 지도를 보여주었다.

 

"오... 이런. 도대체 누가 이런 마법을... 빌리우스에겐 이런 마법은 없는걸로 아는데..."

"아마 누군가의 마력을 빌렸겠죠."

"하여튼 이제 마왕성의 새 위치를 안 이상 우리국의 모든 길드를 총동원해 마왕성을 쳐야한다고 생각한다."

"워워... 길드들이 쉽게 뭉쳐지겠습니까? 당장 4대 길드만 해도 한 길드는 지금 마왕성을 향해 가버렸고 나머지 길드 가운데 두 길드는 서로 으르렁거리는데..."

"그나저나 메이저 길드문제는 둘째치고 지금 제일 멀리간 길드가..."

"길드명은 처음들어서 잘 모르겠고 일행이 4명이라 합니다."

"안보나마나 예전 미니길드들 처럼 똑같은 꼴을 당할 것 같구먼... 하..."

 

한편,우리 일행은 마법사들의 마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