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으으..."

여긴 어디지? 일어나보니 사막이다. 이상하게 덥지가 않다.

갑자기 군대가 지나간다. 금으로 된 갑옷을 입고 있다.

"수은군은 나와라! 너희들의 엉터리 논리를 정리해주려 왔다!"

"?"

"저기...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날 본 것 같다.

"잠깐 기다려!"

내가 도망칠 틈도 없이 순식간에 왔다.

"넌 누구냐!"

"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이놈도 첩자인 모양이구나. 어서 칼을 가져와라!"

"옙"

망할... 순식간에 죽을 모양이다. 아무 말이나 해야 겠다.

"전 수헬리베붕탄질산에서 왔어요!"

"!"

"!"

뭐지? 그냥 보내준다.

바닥에 79라는 숫자가 쓰여 있다. 그렇다. 여긴 원소주기율표인 것이다.

-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