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동생이 죽었다

다행히 꿈이었다

꿈이기도 했다


'아들'의 번호가

등록되어 있다

아들이 있었나


못 보던 옷이 세탁기에서

아내는 친정인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라이트


썸녀가 내 컴을 고쳐준댄다.

아 잠깐만


이것은 희대의 역작이다

배터리가 너무 적었다


벌써 몇십년째 오지 않네

'내일의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