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을 틀리지 않기란 매우 힘들다. 허나 맞춤법이 틀리면 작품의 몰입도가 떨어지지.

물론 일부로 맞춤법을 틀리는 소설(예를 들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중 '재버워키', 투명드래곤 등)도 있지만,

보통 진지한 장면인데 몰입을 하기가 힘들다면 결과적으로 작품의 질이 떨어져.

그러니, 내가 오늘 너희에게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몇가지 알려줄께!"


1. ~인 줄 알았다

이따가 나오는 4번을 참고하지.


2. ~할게.

'할께'가 아니라 '할게'야.

'께'는 '함께'에 쓰이는 거


3. 되 vs 돼

-'돼'는 '되어'를 줄여 말하는 말.(tip. 돼/되 자리에 각각 해/하를 넣어보자. 해를 넣어서 자연스러우면 '돼'를, 하를 넣어서 자연스러우면 '되'를 넣는 게 맞아.)

Tip ex) 안되나요 - 안하나요, 그러면 돼 - 그러면 해

그리고 되다는 앞에 부정의 의미를 가진 '안'이 오면 붙여쓰지만, 돼다는 떼어서 써.


4. 품사와 품사는 떼어놓자(단, 조사는 앞 단어에 붙는다.)

-~를, ~가 등의 조사를 제외한 모든 품사(명사, 대명사, 형용사, 부사 등)는 떼어서 쓰는 것이 원칙이야.

뭐, 고유명사라면 띄어쓰기가 이상해도 상관없지만.

그리고 조사도 조사끼리 붙는 경우가 아니면 조사의 뒤에는 띄어쓰기를 넣는 게 맞아.

다만 '내려다보는' 등의 예외가 있지만, 그건 어쩔 수 없이 직접 외워야 해.


5. ㅒvsㅖ

얘기: 이야기

이 때 ㅣ+ㅑ가 되어서 ㅒ가 됨

ㅖ는 예시를 들 단어가 생각나지 않네. 그냥 외우자.


"위에 저 다섯가지만 지켜도 우선 대부분의 오타는 고칠 수 있어.

그래도 오타인지 아닌지는 스스로 생각해보고, 직접 찾아봐야 해"


by 제작자L의 오너캐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