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창작이 단순 개그라면 모를까 오리지널 캐릭터가 들어가게 된다면 필연적으로 골치아파진다. 근본적으로 오리지널 캐릭터라는 것이 작가의 애정이 들어가기 마련이고 이게 잘못되면 라스트오브어스 2처럼 원작의 등장인물에 대한 캐붕이나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망가질 수도 있다. 단적으로 드래곤볼 프리저 편을 가져와 2차 창작을 하는데 데스마치나 원펀맨급 먼치킨 오리지널 캐릭터를 넣어 손오공이고 프리저고 순식시킨다고 생각해보자. 항상 오리지널 캐릭터를 2차 창작에 넣을땐 생각을 해야한다. 

이 캐릭터가 이렇게 들어가면 스토리 흐름에 지장이 없는지, 그리고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캐붕이 되지는 않는가 라고.

그냥 오늘 죠죠 2차에 굉장히 걱정하던 오리지널 캐릭터 등장 장면이 나와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