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는 권선징악과 위선, 인간의 보상심리에 대해 다루어보려 합니다.

기본적인 세계관은 흔히 생각하는 뭐 인간 나오고 오크나오고 하는 판타지 세계관을 기본으로 합니다.

과거 세계는 마왕군에게 위협을 받아 멸망 직전까지 가버렸고 그로인해 왕국은 악마들과의 계약으로 그들의 권능을 빌리려 하지만, 악마들의 권능은 인간이 받아들이기엔 생각보다 강력하여 인간의 육체는 버티는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왕국은 그렇다면 물량으로 가자고 생각하여 전쟁고아들을 데려다가 악마와 계약을 억지로 맺개 하여 기여코 6명의 용사를 만들어내고야 맙니다.

하지만 악마의 힘을 빌리는건 빌리는거고 사용하는건 댓가를 따로 지불해야 했는데 그것은 인간의 생명력입니다.
용사들의 생명력을 쓰게 하기엔 당연히 가성비가 좋재 않으니 왕국 전체에 마법진(용사 중 한명의 능력)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생명력을 조금씩 쓰게 만듭니다.

용사들은 그 힘을 통해 마왕군을 비롯하여 마왕까지 전부 죽여버리고 돌아오지만, 왕국은 이제 쓸모가 없으니 용사들을 전부 처리하려 합니다.

용사들은 애당초 전쟁고아이고 심지어 강제로 전쟁까지 시켰으니 빡이 돌수밖에 없었고 자신들과 관련된 사람을 모두 죽여버리게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용사 6명 중 5명은 미쳐버리고 시민들의 생명력을 자신들의 힘으로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세계를 구했으니 세계는 자신들의 것이라는 억지주장과 함께 세계를 지배하게 됩니다.

멀쩡한 용사 한명은 다른 용사들에게 동참하진 않았지만 그도 결국 다른 용사들과 같은 처지였고 그는 세계가 그저 평화롭길 바랬기에 마을에서 조용히 살게 됩니다.

그리고 몇년 후 그 용사와 친하게 지내던 한 소년이 용사에 집에 놀러 왔다가 악마와의 계약에 관한 책을 발견하고 악마와 계약까지 해버리고 맙니다. (계약 자체는 매우 간단한 설정, 대신 힘을 사용하는 댓가가 큼)

이를 알아챈 용사들은 자신들의 안전을 위협받을 것을 우려해 소년을 죽이려 하고 가족들은 소년을 감싸다 죽게 됩니다.

그렇게 소년은 복수를 다짐하며 계속해서 도망치며 성장하고 용사들을 무찌르게 되는 이야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급하게 생각난 스토리라 부족한 부분도 없잖아 있어보이긴 합니다. 아직 전개도 생각해보지 못했고.
일단 기본적인 틀 정도만 잡아봤는데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