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략: 1. 남의 나라를 불법으로 쳐들어가서 약탈함.
       2. 정당한 이유 없이 남의 나라에 쳐들어감.
여기서 약탈이란, '폭력을 써서 남의 것을 억지로 빼앗음.'입니다.
저 상황에서는 폭력은 있지만 빼앗는 것이 없고,
또한 '쳐들어가다'라는 단어의 의미에서도 무찔러 '들어가다'가 있으므로
직접적으로 침략이라는 정의로서의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구를 뺏으려 한다면 침략이라 볼 수 있을 듯
근데 그렇게 하는 목적이 무언가를 빼앗는 게 아니면 약탈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임

단지 유도만 하는거면 침략보다는 침식이 더 맞지 않을까

윗분처럼 침식 내지는 간섭이 맞아보이지만, 만일 그 유도로 이어지는 무언가를 노린다면 침략이라는 말도 가능할듯. 약탈의 의미확장 측면에서.
빈집털이든, 집단세뇌를 통한 노예화든, 무언가의 제물이든, 부활의 절차이든, 유도과정에서의 자멸을 의도하든, 다크나이트의 조커마냥 일종의 사회실험이든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