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깼다.

배가 고프다.

마침 새벽 3시. 야식을 먹을 완벽한 시간.

그래서 치킨을 먹을려고 했다. 치킨은 언제나 올으니까. 하지만 배달이 안된다고 한다. 이런. 추운데 밖에 나가야겠군. 외투를 챙기고 나갔다. 항상먹던 남라치킨에 갈려고 했지만, 주변에 다른치킨집이 있는지 봤다. 블랙잭 치킨...? 신기한 이름에 이끌려져 나는 그 새로 들어온 치킨집에 왔다. 들어가자 아무도 없었다. 뭐지 장사가 안되는건가. 그러자마자 잠이 오면서 갑자기 쓰러졌다. 눈을 감기전에 새로운 손님이 들어오는것을 봤다. 

 

일어나니 외딴 섬에 있었다.

 

???:아아! 곧 있으면 이륙을 시작하니, 준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건 또 뭐야. 내가 기억하는것은, 야식을 먹고싶어 새로 나온 치킨집에 갔을 뿐이다. 그 치킨집 이름이... 그래 블랙잭치킨이였나. 어쨌든 이제 뭘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섬에는 비행기의 파편,  창고, 등이 있었다.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뭐라고 하고있다. 중국인들이 좀 들리지만 한국인들도 좀 있는거 같다. 여기는 뭐하는거지.

 

빰빰빰빰!

 

갑자기 비행기에 타졌다. 지도를 보니 이상한 마을같은것들이 많다.

이건 게임인가....

일단은 알아볼수있는 학교, 군사기지, 병원, 채석장, 부두, 유적, 농장, 저택, 발전소, 이 중에서 내려야 할것 같다. 발전소는 원자력 발전소인가... 위험할것같다. 유적이나 농장도 내 스타일은 아니다. 병원? 그래 병원이라면 생존에 필요한 의료품 같은걸 얻을수 있겠다. 낙하산? 펴봐야지! 오~ 신기하다! 어? 다시 안접힌다! 아 망했다... 아 병원에 사람 제발 없어라! 

 

잠시후...

 

아 5명?! 아 망했다... 일단은 옥상에 내려서 찌끄레기 총이라도 먹자.

 

착륙후

 

이런... 낙하 대미지를 받았어... 하지만 병원이니까 의료용품이 있겠지!

 

잠시후...

 

뭐야! 아무것도 없잖아! 일단 내려가보자. 잠만... 발소리가 들리는데... 반대쪽 건물로 가보자!

 

잠시후...

 

아 털렸네... 어? 이게 뭐지?

P92? 이런... 총을 먹어도 이런걸 먹을수가... 그래도 먹어야지. 붕대랑, 1렙 헬멧만 챙기고 나머지는 필요없겠지?

그럼 이제 내려가보자.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