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제목: 어느 날 지구에 멸망이 들어왔다


플롯:

어느날 갑자기 모두에게 뜬 재난문자(혹은 상태창). 그 문자의 문구에는 '10초 후(혹은 1일후) 멸망이 시작된다'는 말이 담겨있었다.

그리고 10초후, 지구는 진짜 멸망했다. 아주 가지각색으로. 아주 미세하고 섬세하게. 그것도 아주 ㅈ같은 방식으로.

예를 들면 부산의 오성전자라는 곳은 TS빔으로 멸망했고, 반도의 어느 지잡대는 감귤을 폭식하다가 멸망했다.

그리고 살아남은 자들의 옴니버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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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1. 한 화에 한 스토리를 완전히 끝마칠것

2. 여러 화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주인공'로 지정된 자들만.

3. '주인공에 대해' 동료를 영입하거나 연애, 사랑 관계의 인물을 넣지 말 것. 만약에 넣고 싶으면 그 화에서 바로 죽여버리거나, 못해도 다음 화에서 죽여버리기. 주인공은 그 누구에게도 친밀감같은 걸 느껴선 안 됨.(단, 지나가는 조연이 연애감정 품는 건 허용. 단, 그 조연이 주연급으로 부상하는 순간 죽임)

4. 한 화를 상편 하편으로 나누기 금지. 그냥 대충대충 막장으로 갈겨써라

5. 주인공들끼리도 상호작용을 최소화. 동료로 영입 금지, 커플링 금지, 연애 금지. 많이 잡아도 서로서로 그냥 이름 정도만 대충 아는 정도로.

6. 조연은 허락함. 단, 조연을 주연급으로 상승시키는 순간 그 조연은 끔살



사용 가능 인물:

1. 천계 재난담당 천사: 사이코패스. 지상에 재난을 일으키는 실무자.

2. 지상의 주인공: 인생 회의론자. 너무 심한 재난을 겪은 트라우마로 다른 사람에게 큰 감정을 느끼지 못함.




등장인물 이름 좀 정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