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글로 쓰는 게임 얘기.
상식적으로 여기서 철권 얘기 하자고 탭 만들 리가 없잖아...


위 짤의 캣 앤 초코도 적당히 바꾸면 채널에서 쓸 수 있을 거 같고
개인적으로 지금 제일 염두에 두고 있는 건 선택지형?



늦은 밤
저녁 먹은 게 아직 꺼지지도 않았는데
초인종이 울린다.

높고 긴 소리.
무심코 문을 열려다 말고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 택배는 어제 받았다.

다시 시간을 확인 해보니 11시다.
어제 어머니가 말씀하신 게 떠오른다.

"요즘 세상이 흉흉하니 조심해야 한다"

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요전번에 살인사건 일어났다는 게 이 근처가 아니었나?
그거 아직 범인이 안 잡혔던 것 같은데?
범행 시각은 밤 10시 이후로 추정...

"이거 설마..."

1.부엌에서 식칼을 가져오고 조심히 문을 연다.

2.설마... 전여친인가? 즐겁게 문을 연다.
3.문걸쇠를 걸고 이불 속으로 파고든다. 엄마가 보고 싶다.
4.무섭다. 경찰을 부른다.


댓글로 제일 많이 표 주는 거로 진행, 이후 적당한 데서 다시 분기점 만들고 반복.


이런 식으로 ㅇㅇ.

이건 게이밍북 방식을 차용한 거고
다른 방식을 차용할 수도 있겠네.
지금 이거 외에 생각하고 있는 건
바다거북스프나
공성전 정도.

늒네들도 재밌어 할 거 같고. 어떰?

+그거랑 별개로 저 네개 중에선 뭐 고를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