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사이키~!. 밥은 먹고 다니냐~? "
녹스가 쳐들어왔다. 그것도 갑자기
하필이면 이날 사이키는 도서관을 관리하는 날이였다.
그렇다. 그 도서관. 시발놈의 존나 큰 도서관.
"책 대출하러 온거면 저기가서 고르면 돼. 나 지금 바쁘니까 되도록이면 조용히 하고"
"흐응... 우리 사이키가 오늘따라 관심이 없네?. 내가 이번에 특별히 보이니치 필사본의 번역판을 가지고 왔는-"
라고 말하자마자 손의 책은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제보니 사이키가 마법을 이용해서 책을 가로챘던것이였다
"이런것은 역시 도서관에 고이 모셔둬야.. "
"야 사이키!. 시발 그거 내꺼야!. "
"너가 관리하면 틀림없이 마개조당하거나 잔뜩 찢어지겠지!. "
"너 날 뭘로 보는거야?. 나도 대마법사라고! "
"니 망할 괴기스러운 취미를 보고도 그런말이 나오냐! "
"여어 마법사 나으리들!. 유물좀 돚거하러 왔는데..이게 뭐시당가? "
한참 난리나는도중에 차원문을 통해 dr.good이 난입했다.
아니 시발 원래 도서관에서 이렇게 싸워도 되는거야?
"책 내려놔 녹스!. 지금 당장! "
"어딜만져!?. 우리 아직 거기까지 가지 않았잖아! "
서로 초근접한 상태에서 광역마법을 난사하는데도 도서관은 멀쩡했다
"아이고 저 븅신들. 저기 나 유물 돚거할테니까 알아서들 해결해라"
그리고 그순간 dr.good의 바로옆의 기둥에 마탄이 박혔다. 이제보니 대마법사 둘이 그를 노려보고있는거 아닌가!
"이유를 설명해야될것이다 dr.good. 왜 유물을 가져가겠다는거지? "
"뜬금없이 이러는게 이상하겠지만!. 대답 안하면 부모님곁으로 보내줄게~ "
참 이럴땐 본업에 충실한 새끼들이다. dr.good은 속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애초에 유물을 가져가려는 이유따윈없었고, 그냥 재밌어보였기때문이다.
그럼 답은 뭐다?
"튀어! "
마치 발이 8개 달린것마냥 도망치는 dr.good을 사이키와 녹스는 쫒아가기 시작했다
이제보니 포탈도 다 닫았다. 아니 언제 닫은거야
"도망칠곳은 없어~. 뒤지기전에 한대 피고갈래? "
"거절한다 이 골초년아"
dr.good은 레버액션 산탄총 두정을 들고는 대마법사들을 향해 난사했다. 물론 맞추진 못했다. 잘피하네
"시발 게임 좆같이 하네"
"꼬우면 마법쓰든가~ "
"녹스. 죽이지마라. "
"알겠어~. 죽이진 않을게"
dr.good은 속으로 X됬음을 깨달았다. 어머니 죄송합니다. 거기 갈테니까 때리진 말아주세요
'아들아. 시발 이승에서 내욕을 그렇게 하던데 오면 혼날줄 알아라'
그리고 그순간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가? "
사이키에게 도서관을 맡기고, 녹스 생일이라서 선물을 사러 갔고, 사러간김에 호라이즌 연구소에서 관리자한테 보너스 추천으로 dr.good을 고른 별의 마법사 매즈가 지금 돌아왔다
그리고 독자여러분들이 알다시피. 네 맞습니다. 지금 개판입니다
"..매즈.. 다 설명할수 있습니다... "
"어어 저녀석 지금 빡친거같은데?? "
"이봐 대마법사 양반. 좀 진정하고.. "
그리고 그날밤 하늘에는 유난히 별이 3개 더 많았다고 한다